
지난 방송에서는 혈충의 통증에 힘겨워하던 서율이 진부연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부연은 자신을 찾아 나선 신랑을 서율로 착각해 그를 찾아가 "지난 밤 마음을 다른 곳에 두고 왔소. 그곳에서 마신 술 한잔에 취한 마음이 깨지 않소"라며 혼인 거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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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수통에서 나오기 위해 애쓰는 진부연에게 서율이 매너 손을 건네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서율의 목을 끌어안은 채 수통에서 나오는 진부연과 잔뜩 긴장한 서율의 모습이 텐션을 만들기도.
두 사람의 재회 장소에 이목이 쏠린다. 개마골에 있는 도박장인 것. 개마골은 점술하는 당골네, 박수는 물론 사술자가 거주하는 음산한 동네이기에 진부연과 서율이 개마골을 방문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아가 서율이 두 번째 만남을 통해 첫사랑의 또 다른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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