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 최윤라가 백성현과 배누리 사이를 의식했다.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1TV '내눈에 콩깍지'에서는 김해미(최윤라 분)가 이영이(배누리 분)가 유부녀임을 폭로했다.


이날 김해미는 장경준(백성현 분)과 이영이(배누리 분)에게 "두 분 도시락 개발 준비는 아이템 선정부터 해야 할 거에요. 회사에서 심사 일정을 앞당긴다고 하네요"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영이는 "저는 점심시간에 나가서 타사 편의점 제품을 파악하러 나가려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고 장경준 역시 "저도 그렇게 둘러보려고 한다"라고 비슷한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팀원들이 "각자 개인전이라고해도 두 분이서 같이 둘러보면 좋겠다"라고 말했지만 김해미는 "안 돼요. 장경준씨는 물류센터로 가야한다"라며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했다.


극의 말미에는 김해미는 외근에서 돌아온 이영이에게 "집에 가서 연구하는 게 좋겠어요"라며 "이영이씨 애 엄마인거 몰랐어요?"라고 팀원들에게 폭로했다. 이어 그는 "참 우리 회사 유치원도 잘 되어있는데 한번 알아봐요. 그리고 별일 없으면 퇴근해요"라고 말했고 이에 이영이는 "팀장님 우리 회사에 싱글맘 복지혜택은 없나요?"라며 역공을 펼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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