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방송인 주우재가 절친 조세호를 향한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최근 주우재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240으로 키,몸무게, 거기(?)를 분배하라고? 조세호, 2PM 우영과 함께한 주우재쇼! | 앞담화 토크, 유재석형의 조언, 240 분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KBS 2TV '홍김동전'의 조세호와 2PM 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조세호는 "사실은 제가 오늘 녹화를 하고 왔다. 오늘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녹화다"라며 운을 띄웠다.

또 "유재석 씨에게 전화가 왔다. '어디니?'라고 하시길래 '집에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집에서 쉬니?' 하시더라"며 "주우재 유튜브 나간다고 했더니 '거길 왜 나가니?'라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면서 하시는 얘기가 '우재가 능력에 비해 일이 많다'고 해주셨다"고 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저한테도 자주 얘기하시더라 그 얘기를"이라고 답했다.

또한 "네가 뭐 때문에 잘 됐는지를 항상 생각하고, 네가 가진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항상 얘기를 해주셨다"라며 유재석의 조언을 곱씹었다.

이날 '앞담화 토크'도 진행한 세 사람. 조세호는 "우재에 대해 앞담화 할 게 있나"라고 말하면서도 "솔직히 이런 건 있다. 나를 형이라고는 하는데, 나는 사실 형 대접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자기보다 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그는 "내가 우재한테 내 옷 브랜드를 이야기했다. 브랜드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냐고 했더니 저자세로 나오길 바라더라"며 "'찍어줄 수 있니?'하고 물어봤더니 '형 제가 그거 담당PD랑 통화해보고, 안 될 확률이 높아요. 다시 연락드릴게요'라고 하더라. 전화를 끊는데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다음 앞담화의 대상은 조세호였다. 주우재는 "세호 형은) 먹는 거만 보면 눈이 돌아가지고 방송이고 나발이고 할 거 없더라"면서 "사실 이건 지능 문제고 이걸로 뭐라 하기도 애매하다. 그래서 촬영 현장에서 다들 그러려니 한다"고 알렸다.

더불어 "지지난 주에 (홍)진경 누나 집에 갔지 않았나. 그 때 깜짝 놀랐다"며 "거기 화장실이 되게 좋다. 탕도 있고 엄청 좋다"고 했다.

주우재가 "세호 형이 화장실 들어가 있는 걸 보고 '형 뭐해요'라고 했더니 고급 비누를 손목에 넣더라"라며 웃음 짓자 조세호는 "내가 언제, 뭐 없는 이야기를"이라며 항변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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