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백서’ 예비부부 이진욱과 이연희가 경제권을 두고 첫 갈등을 벌인다.
지난주 방송된 ‘결혼백서’ 1회에서는 예랑이 서준형(이진욱 분)과 예신 김나은(이연희 분)이 드디어 결혼 준비를 시작하며 첫 관문인 ‘상견례’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후 준형과 나은은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시작하며 순조롭게 나아갈 것이라 기대했지만, 1회 엔딩 속 “결혼의 시작과 끝은 돈”이라는 엄마 이달영(김미경 분)의 걱정대로 ‘돈’ 문제가 새롭게 등판, 두 사람의 첫 번째 대립을 예고했다.
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 나은은 “오빠 그동안 얼마나 모았어?”라고 물으며 준형의 경제 사정을 궁금해하기 시작한다. 준형이 얼마를 모았는지, 얼마를 버는지도 그동안 잘 몰랐다는 나은. 두 사람은 처음으로 의견 차이를 겪고 서로에게 말 못할 고민이 쌓여간다는데. 통장 잔고를 공개해야 할지도 모르는 준형이 이를 어떻게 사수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결혼백서’는 지난 5월 카카오엔터가 선보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채널A는 카카오엔터와의 협력으로 독점 편성해 방송한다. 채널A는 총 12부작(매회 30분 안팎)이었던 ‘결혼백서’를 2회씩 합친 총 6부작으로 편성,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특별 방송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