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배틀트립'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42833.1.jpg)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배틀트립2’에서는 ‘강원도의 숨겨진 보물 여행지’를 주제로 윤두준, 손동운이 여행을 설계했다.
‘배틀트립’ 4번째 출연인 윤두준은 “전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무패다. 오늘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자신했다.
인제는 윤두준이 군 복무를 한 곳. 윤두준은 인제를 제2의 고향이라고 설명하며 내비게이션이 필요 없을 정도로 능숙하게 길 안내를 했다. 윤두준은 여행에 앞서 자신이 복무한 부대 앞에 갔고, “지금 잡초들이 다 자라서 마음이 찢어진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윤두준은 군 복무 시절 부모님과 자주 갔던 황태해장국 맛집으로 향했다. 윤두준은 “마음속 집밥이다. 부모님은 아직도 강원도 여행 갈 때 가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황태해장국과 황태더덕구이를 주문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서킷에 위치한 숙소로 갔다. 레이싱 트랙으로 내려간 이들은 저녁 내기 카트 대결을 했다. 손동운은 안쪽 코스를 타고 빠르게 앞서 나갔으나, 코너를 돌다가 미끄러져 윤두준에게 추월을 당해 패했다.
두 사람은 질경이가마솥밥 식당으로 향했다. 윤두준은 “이보다 건강하게 맛있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감탄했고, “이 음식점을 추천해주신 어느 한 팬 분. 귀인이시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헀다.
![사진=KBS '배틀트립'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42837.1.jpg)
다음 여행지는 능이전골 식당. 두 사람은 손두부능이전골, 명태회막국수, 두부구이를 주문했다. 손두부 맛에 빠진 윤두준은 “서울 가면 개명해야겠다. 윤두부로”라며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식당 근처에 있는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된 두 사람. 군대 시절 사격 실력을 자랑한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최영재에게 “출연하시는 줄 모르고 주름을 너무 잡았다”라고 민망해 했다. 결과는 윤두준의 패.
마지막 코스로 간 식당에서 윤두준과 손동운은 부꾸미와 옹심이 칼국수, 감자떡을 주문했다. 영상을 보던 김호중은 “난 저렇게 먹으면 100kg 바로 넘는다”라고 부러워했다.
윤두준의 무패 행진은 이뤄지지 못했다. 최종 투표 결과 최영재, 김진우의 철원 여행이 한 표 차로 우승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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