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 윤혜진은 "오랜만에 국립발레단 신단원 오디션이다. 발레계 꿈나무들, 미래 그런 친구들 심사하러 오늘 예술의 전당 국립발레단에 오랜만에 출동"이라며 운을 띄웠다.
ADVERTISEMENT
이를 들은 엄태웅은 "작은 떨림은 좋지 않냐"라고 물어봤다. 윤혜진은 "귀엽다. 실수 해도 된다. 내 심사 기준은 실수해도 된다. 사람이니까 실수할수 있다. 그 한번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수를 한 뒤에 그 아이의 대처, 대담함. 실수는 그냥 지나간거다. 거기 얽매여서 다음것도 제대로 안하면 안돼. 넘어지면 일어나서 아무일 없었다는듯 우아하게 춰야한다. 그런면을 볼것같다. 실수 안하면 제일 좋고"라며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심사장에 도착한 엄태웅, 윤혜진 부부. 윤혜진은 "심사 할 때 뭐하고 있을거냐"라고 질문했다. 엄태웅은 "여보의 그런 모습 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윤혜진은 "보고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상상에 맡길게"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심사를 마친 윤혜진.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에 함께 출연했던 이영철 무용가와도 반갑게 인사했다. 윤혜진의 어깨를 다독이는 모습을 촬영하던 엄태웅. 때마침 카메라 초점이 흐려졌고, "질투심에 흐려지는 초점"이라는 자막이 폭소를 유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