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킬리만자로’에서 주방의 숨은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손호준은 12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 출연해 윤은혜와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킬리만자로 등반을 앞두고 손호준의 바쁜 하루가 공개됐다. 손호준은 아침부터 프렌치 토스트를 만드는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안기는가 하면, 늦게 일어난 윤은혜가 미안해하자 “너 잠 얼마 못잤잖아”라며 다정한 말을 건네 분위기를 밝혔다.
또한 손호준은 시래기된장국을 만드는 윤은헤를 도우며 ‘삼시세끼’ 경력직의 실력을 발휘해냈다. “도와줄 건 없어?”라고 묻기 시작한 손호준은 성냥으로 불을 피우고, 마늘까지 손수 까며 알뜰한 살림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요리 재료를 구하기 위해 소코쿠 시장을 찾은 손준호와 윤은혜의 동갑내기 케미가 그려져 폭소를 유발했다.
손호준은 윤은혜와 파전을 만들기로 결정하자마자 마음에 드는 파를 점찍는가 하면, 쇼핑에 푹 빠진 윤은혜를 위해 계산까지 도와주는 섬세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킬리만자로의 핫 플레이스 카페를 찾은 손호준은 유창한 영어로 비체린 커피를 주문하며 듬직한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부 사파리 투어를 마친 오마이걸 효정과 유이가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자, 손호준은 “밥은?”라고 물으며 식사 여부를 확인했고, 시장에서 구입한 샌들과 원피스를 건네며 유쾌한 시간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손호준은 “내일 단체 조깅 어때?”라고 제안, 킬리만자로 등반을 4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을 알려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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