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가 셋째 임신에 대해 해명했다.
양미라는 7일 "네? 셋째요?! 혜아 맘마 주고 재우고 왔더니, 거 말이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라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서호는 여행 내내 새벽4시에일어났고요. 바닷가에서 유모차를 타겠다고 울었고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웃통을 벗었다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그래서 적어도 1년! 오빠는 2년 동안 서호랑은 비행기 타지 말자고 한 거에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 셋째라니.. 해병대 훈련 중에 셋째가 가능해요? 아들을 그렇게 좋아하던 은지도, 서호랑 여행하는 내내 말했어요 와.. 나 진짜 아들이랑 안 맞는 것 같아.. 언니 서호 잠깐만 가둬놓으면 안 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양미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호의 첫 해외여행은 19명이 떠나는 단체여행이었어요. 비행기를 이렇게 좋아했는데... 앞으로 일 년 동안은 못 타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합니다"라고 전해 누리꾼들이 셋째 의혹을 품게 만든 것.
특히 동생 양은지는 "셋째.. 제발 바라지 말아 주세요. 서호 비행기 안에서 웃통 다 깠다구요 여러분!"이라고 적극 만류하기도 했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6월 아들 서호 군을 낳았다. 또 최근 둘째 딸을 출산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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