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세컨 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세컨 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최수종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3일 첫 방송 된 KBS2 '세컨 하우스'에서는 최수종이 하희라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하희라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그는 "하희라 씨는 오랜만에 나와서 좋죠? 너무 바쁘다 보니까"라고 물었다. 하희라는 "좋아요 좋아요"라고 답했다.

하희라는 "사실 나오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나오면 좋다. 그런데 나오기까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최수종은 아재 개그를 시전해 웃음을 안겼다. 최수종은 "이렇게 산책하고 나들이하고 하는 거 좋다"고 했다.
/사진=KBS2 '세컨 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세컨 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차를 마시러 한 카페로 향했다. 하희라는 "세컨 하우스는 알아보고 계시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어떤 큰 부분은 솔직히 잘 몰라서 그려지지 않는다. 집 앞에 마당 있고 산도 있고 나무도 있는"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종은 "마당이 있고 산도 있고 물도 있고 딱 좋은 데가 있다. 천국"이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만약에 그림을 그리자면 뾰족지붕보다는 약간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최수종은 "대궐에 사시네"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오빠는 또 뭐가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질문했다. 최수종은 "나는 당신만 있으면 돼요. 뭐가 필요해"라고 답해 심쿵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마당에서 자연을 내다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하희라는 외진 곳만 아니면 괜찮다고 짚었다.

최수종은 조카인 배우 조태관과 함께 세컨 하우스 후보지를 찾기 위해 강원도 홍천으로 답사를 떠났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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