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의 넷추리》
화제되는 스타들의 부동산 자산 현황
김연아♥고우림, 43억 한강뷰 빌라서 신접살림
'비♥' 김태희, 美 타운하우스 구입하기도
티모시 샬라메, 157억 호화 저택 매입
화제되는 스타들의 부동산 자산 현황
김연아♥고우림, 43억 한강뷰 빌라서 신접살림
'비♥' 김태희, 美 타운하우스 구입하기도
티모시 샬라메, 157억 호화 저택 매입
《김지원의 넷추리》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스타들의 급이 다른 재력은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곤 한다. 그 가운데서도 수많은 이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 한국에서 스타들의 부동산 현황은 더욱 관심을 끄는 주제. '그들이 사는 세상'은 궁금증을 자극하면서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지난달 결혼한 '피겨퀸'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신혼집은 이들의 결혼 사실만큼이나 이목을 끌었다. 이들 부부의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마크힐스.
김연아는 2011년 12월 22억 원에 해당 빌라를 매입해 거주해왔으며, 고우림과 결혼을 앞두고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빌라인 이곳은 1개동 10층짜리 건물로, 모든 집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살았던 신혼집으로도 유명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21년도에 244㎡ A타입이 43억 원에 매매된 바 있다. 현재 호가는 85억 원 수준이다. 비·김태희 부부는 그간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김태희는 2014년 역삼동의 빌딩을 132억 원에 매입한 뒤 지난해 203억 원에 매각하며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비는 2008년 168억 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사용하던 청담동 건물을 지난해 6월 459억 원에 팔았다. 비·김태희 부부가 남긴 시세 차익을 합치면 398억 원이다.
2019년 김태희는 미국 LA 인근 어바인에 타운하우스 격인 고급 주택단지 내 한 채를 분양받기도 했다. 김태희가 구매한 주택의 가격은 200만 달러(약 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부동산 자산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듄', '더 킹; 헨리 5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티모시 샬라메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베버리 힐스에서 1100만 달러(한화 약 157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저택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26세 영앤리치'로 화제가 됐다.
모델 케이트 업튼·야구선수 저스틴 벌랜더 부부가 거주했던 약 155평의 이 저택은 벽난로가 있는 넓은 거실과 많은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큰 식당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스트 스위트룸, 극장 설비가 된 라운지와 게임실, 수영장, 와인 저장고가 있으며, 외부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테니스 코트도 있다.
의뢰인들이 살림을 꾸려갈 안락할 집을 소개해주는 한국의 중개 예능부터 상류층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해외의 부동산 리얼리티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는 부동산 예능들을 살펴봤다. '구해줘! 홈즈'(2019~) | 웨이브, 왓챠 '구해줘! 홈즈'는 스타들이 직접 나서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발품을 팔아 집을 찾아주는 모습을 그리는 예능. 박나래를 팀장으로 하는 '복팀'과 김숙을 팀장으로 하는 '덕팀'으로 나눠 중개 배틀을 벌인다.
양팀은 의뢰인이 원하는 조건을 듣고 그 조건에 최대한 부합하는 집을 2~3개 정도 찾아 소개하고 가장 추천하는 집을 하나 고른다. 의뢰인은 이들이 제시한 모든 매물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곳을 선택한다. 이때 의뢰인의 선택 매물이 각 팀의 최종 선택 매물 중 하나이면 해당 팀이 우승하게 된다. 의뢰인에게는 이사지원금도 준다. 국내 부동산 예능 가운데 2000년대 초 방영됐던 '러브하우스' 이후 드물게 흥행했다고 볼 수 있다. 아파트, 원룸뿐만 아니라 협소 주택, 퍼즐 주택, 타운하우스, 셰어하우스 등 현대의 다양한 주거 형태를 만나볼 수 있다. '셀링 선셋' 시즌1~5(2019~2022) | 넷플릭스 '셀링 선셋'은 미국 LA의 오펜하임 그룹이라는 부동산중개회사 중개인들이 고급주택을 사람들에게 중개하는 과정과 그 사람들 간의 경쟁, 오해와 갈등을 가감 없이 담아 보여주는 리얼 다큐쇼.
오펜하임 그룹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들은 중개비만 1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매번 치열하게 경쟁한다.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동료에게도 인정사정없고, 사내 정치까지 하며 첨예한 갈등을 벌이는 이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준다. '셀링 선셋'에서는 중개사들의 비즈니스 라이프뿐만 사생활도 보여준다. 이들이 상대하는 고객들이 최상류층인 만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도 의뢰인 못지않게 드라마틱하고 화려하다. '라장스: 드림하우스로 초대합니다' 시즌1~2(2021~2022) | 넷플릭스 '라장스'는 온 가족이 함께 부동산 사업을 하는 파리의 크레츠 패밀리가 프랑스와 유럽을 누비며 고객이 원하는 최고급 집을 찾아주는 부동산 리얼리티. 20년 전 평범한 교사였던 상드린은 남편 올리비에와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했고, 현재는 아들들과 함께 꾸려가고 있다. '라장스'는 에이전시라는 뜻으로, 이들이 취급하는 집들은 20~30억 원대가 기본. 시즌2까지 나왔으며, 시즌2에서는 가족 외에 새로운 직원을 고용하고 1000억짜리 중개에 도전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프랑스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나라인 만큼 이들이 보여주는 집을 통해 프랑스 전역과 유럽 일대의 풍경과 문화도 엿볼 수 있다. 과거 총리가 머물렀던 저택, 퀴리 부인이 살았던 에펠탑뷰의 집 등 고풍스러운 별장부터 현대식 저택까지 다양한 프랑스의 집을 만나볼 수 있다. 일종의 ‘가족 리얼리티’인 만큼 이들 가족이 함께 비즈니스를 하며 벌어지는 갈등과 그 속에서 더 끈끈해지는 가족애도 느낄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스타들의 급이 다른 재력은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곤 한다. 그 가운데서도 수많은 이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 한국에서 스타들의 부동산 현황은 더욱 관심을 끄는 주제. '그들이 사는 세상'은 궁금증을 자극하면서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지난달 결혼한 '피겨퀸'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신혼집은 이들의 결혼 사실만큼이나 이목을 끌었다. 이들 부부의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마크힐스.
김연아는 2011년 12월 22억 원에 해당 빌라를 매입해 거주해왔으며, 고우림과 결혼을 앞두고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빌라인 이곳은 1개동 10층짜리 건물로, 모든 집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살았던 신혼집으로도 유명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21년도에 244㎡ A타입이 43억 원에 매매된 바 있다. 현재 호가는 85억 원 수준이다. 비·김태희 부부는 그간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김태희는 2014년 역삼동의 빌딩을 132억 원에 매입한 뒤 지난해 203억 원에 매각하며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비는 2008년 168억 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사용하던 청담동 건물을 지난해 6월 459억 원에 팔았다. 비·김태희 부부가 남긴 시세 차익을 합치면 398억 원이다.
2019년 김태희는 미국 LA 인근 어바인에 타운하우스 격인 고급 주택단지 내 한 채를 분양받기도 했다. 김태희가 구매한 주택의 가격은 200만 달러(약 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부동산 자산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듄', '더 킹; 헨리 5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티모시 샬라메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베버리 힐스에서 1100만 달러(한화 약 157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저택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26세 영앤리치'로 화제가 됐다.
모델 케이트 업튼·야구선수 저스틴 벌랜더 부부가 거주했던 약 155평의 이 저택은 벽난로가 있는 넓은 거실과 많은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큰 식당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스트 스위트룸, 극장 설비가 된 라운지와 게임실, 수영장, 와인 저장고가 있으며, 외부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테니스 코트도 있다.
의뢰인들이 살림을 꾸려갈 안락할 집을 소개해주는 한국의 중개 예능부터 상류층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해외의 부동산 리얼리티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는 부동산 예능들을 살펴봤다. '구해줘! 홈즈'(2019~) | 웨이브, 왓챠 '구해줘! 홈즈'는 스타들이 직접 나서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발품을 팔아 집을 찾아주는 모습을 그리는 예능. 박나래를 팀장으로 하는 '복팀'과 김숙을 팀장으로 하는 '덕팀'으로 나눠 중개 배틀을 벌인다.
양팀은 의뢰인이 원하는 조건을 듣고 그 조건에 최대한 부합하는 집을 2~3개 정도 찾아 소개하고 가장 추천하는 집을 하나 고른다. 의뢰인은 이들이 제시한 모든 매물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곳을 선택한다. 이때 의뢰인의 선택 매물이 각 팀의 최종 선택 매물 중 하나이면 해당 팀이 우승하게 된다. 의뢰인에게는 이사지원금도 준다. 국내 부동산 예능 가운데 2000년대 초 방영됐던 '러브하우스' 이후 드물게 흥행했다고 볼 수 있다. 아파트, 원룸뿐만 아니라 협소 주택, 퍼즐 주택, 타운하우스, 셰어하우스 등 현대의 다양한 주거 형태를 만나볼 수 있다. '셀링 선셋' 시즌1~5(2019~2022) | 넷플릭스 '셀링 선셋'은 미국 LA의 오펜하임 그룹이라는 부동산중개회사 중개인들이 고급주택을 사람들에게 중개하는 과정과 그 사람들 간의 경쟁, 오해와 갈등을 가감 없이 담아 보여주는 리얼 다큐쇼.
오펜하임 그룹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들은 중개비만 1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매번 치열하게 경쟁한다.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동료에게도 인정사정없고, 사내 정치까지 하며 첨예한 갈등을 벌이는 이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준다. '셀링 선셋'에서는 중개사들의 비즈니스 라이프뿐만 사생활도 보여준다. 이들이 상대하는 고객들이 최상류층인 만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도 의뢰인 못지않게 드라마틱하고 화려하다. '라장스: 드림하우스로 초대합니다' 시즌1~2(2021~2022) | 넷플릭스 '라장스'는 온 가족이 함께 부동산 사업을 하는 파리의 크레츠 패밀리가 프랑스와 유럽을 누비며 고객이 원하는 최고급 집을 찾아주는 부동산 리얼리티. 20년 전 평범한 교사였던 상드린은 남편 올리비에와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했고, 현재는 아들들과 함께 꾸려가고 있다. '라장스'는 에이전시라는 뜻으로, 이들이 취급하는 집들은 20~30억 원대가 기본. 시즌2까지 나왔으며, 시즌2에서는 가족 외에 새로운 직원을 고용하고 1000억짜리 중개에 도전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프랑스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나라인 만큼 이들이 보여주는 집을 통해 프랑스 전역과 유럽 일대의 풍경과 문화도 엿볼 수 있다. 과거 총리가 머물렀던 저택, 퀴리 부인이 살았던 에펠탑뷰의 집 등 고풍스러운 별장부터 현대식 저택까지 다양한 프랑스의 집을 만나볼 수 있다. 일종의 ‘가족 리얼리티’인 만큼 이들 가족이 함께 비즈니스를 하며 벌어지는 갈등과 그 속에서 더 끈끈해지는 가족애도 느낄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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