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면 출전 정지"…키썸, 자책골로 FC원더우먼 패배 못 박기 ('골때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707246.1.jpg)
지난 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원더우먼과 FC불나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FC원더우먼의 열정은 불타올랐다. 키썸은 "오늘 지면 사실상 출전 정지다. 영혼을 갈아 넣겠다"고 의지를 다졌고, 요니P는 "진짜 다음 경기는 없다는 마음으로 불살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종합] "지면 출전 정지"…키썸, 자책골로 FC원더우먼 패배 못 박기 ('골때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707249.1.jpg)
강소연의 폭격으로 원더우먼은 초반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경기는 다시 FC원더우먼이 가져오려는 듯 했고, 이에 현영민 감독은 강소연을 잠깐 벤치로 보냈다.
FC불나방의 코너킥 찬스. 현영민 감독의 지시 아래 멤버들은 세트피스 작전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FC원더우먼의 수비를 교란시키고 골을 또 내줄 뻔했다. 박선영의 골이 요니P의 손에 맞고 들어가며 FC불나방은 추가골을 얻었다.
![[종합] "지면 출전 정지"…키썸, 자책골로 FC원더우먼 패배 못 박기 ('골때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707247.1.jpg)
하석주 감독은 FC원더우먼 멤버들을 불러 "너희들은 너무 급하다. 혼이 나간 거다. 침착하지 않으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종합] "지면 출전 정지"…키썸, 자책골로 FC원더우먼 패배 못 박기 ('골때녀')](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707248.1.jpg)
하석주 감독은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차라리 내가 그만두고 애들이 남았으면 하는 감독으로서의 마음이 깊었다. 선수들한테 다 못해줬다는 마음에 미안하고 울적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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