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자백' 포스터
/사진=영화 '자백' 포스터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제17회 파리한국영화제에 초청됐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백'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17회 파리한국영화제에 초청돼 뜨거운 열기를 유럽으로 전파하고 있다.

파리한국영화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제. '자백'은 당해 한국 최고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인 에벤느망 섹션에 초청됐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에 프랑스 현지 관객들은 현지 시각 10월 26일, 30일 이뤄진 '자백'의 2회차 상영 전부 상영관을 가득 채우며 작품에 관해 관심을 보였다.

파리한국영화제의 다비드 트레들러 수석 프로그래머는 "수사물을 좋아한다면 '자백'은 꼭 봐야 하는 영화다. 원작을 보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영화에 만족한 분들이 많아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개봉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상영되어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한편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역)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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