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백'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17회 파리한국영화제에 초청돼 뜨거운 열기를 유럽으로 전파하고 있다.
파리한국영화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제. '자백'은 당해 한국 최고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인 에벤느망 섹션에 초청됐다.

파리한국영화제의 다비드 트레들러 수석 프로그래머는 "수사물을 좋아한다면 '자백'은 꼭 봐야 하는 영화다. 원작을 보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영화에 만족한 분들이 많아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개봉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상영되어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한편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역)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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