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부모님이 주신 유산'의 정체는 안정환의 9년된 지인 축구 해설위원 서형욱이였다.


23일 오후 전파를 탄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서는 '신이 내린 목소리'와 '부모님이 주신 유산'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사람의 무대를 본 원곡의 주인공 조장혁은 '신이 내린 목소리'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가 기절할 뻔했다. 어마어마하게 무대 경험이 많으신 분인 것 같고 저도 따라하고 싶은 목소리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 그렇게 노래부르시면 저 노래 못 부릅니다. 살살해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판정단 모두가 신이 내린 목소리가 승리를 할거라는 예상한 가운데 91대 8로 압도적인 승리를 쟁취하면서 부모님이 주신 유산은 가면을 벗게 됐다. 그의 정체는 축구 해설위원 서형욱이였다.


그는 "MBC에서 23년째 축구 중계를 하고 있다"라면서 비선수 출신 최초의 해설위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11월 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중계도 맡았다는 서형욱은 "올해 월드컵에는 역대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 역대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며 " 손흥민의 세번째 월드컵이다. 박지성은 세번째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걱정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