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에는 군부의 쿠테타로 피해를 입은 사가잉(Sagaing) 지역 희생자와 난민 120가구에 지민의 이름으로 쌀과 기름, 계란, 국수, 담요와 그릇, 수술용 마스크 등 현지에서 꼭 필요로 하는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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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Never Walk Alone’은 방탄소년단을 본격적으로 해외에 알리기 시작한 ‘윙즈’(Wings) 앨범 외전 제목으로 지민이 직접 디자인해 0.1초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굿즈 후드 티셔츠에도 새겨놓을 만큼 지민이 평소 소중하게 생각하는 문구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지민의 아시아 팬덤 또한 “지민은 늘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줬다”라며 유엔세계식량계획(WFP)를 통해 미얀마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식량을 제공을 위한 기부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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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생일인 13일에는 다곤세이칸 타운십에서 280명에게 지민이 좋아하는 메뉴인 김치볶음밥과 계란후라이를 대접했으며, 난민 캠프 'Kayinni State Refugge'에는 250명의 어린이 위한 점심과 문구류, 개인 위생용품 및 530kg의 쌀기증이 이어졌다.
기부 프로젝트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Every Child is Special)를 진행한 미얀마 팬들은 양곤 교외 지역에 위치한 장애인 돌봄 및 특수교육 센터를 방문해 장애아동 130명 전원에게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도화지와 색연필 등의 미술도구, 식료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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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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