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짝지근해'는 중독적인 맛을 개발해온 천재적인 제과 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 역)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대출심사회사 콜센터 직원 일영(김희선 역)을 만나게 되면서 달짝지근한 변화를 겪게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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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호의 미워할 수 없는 아픈 손가락 같은 형 석호 역은 차인표가 맡아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의 재미를 더한다. 치호가 근무하는 제과 회사 사장 아들이자 자칭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병훈 역은 진선규가 분해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선화가 마성의 매력을 가진 은숙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예 정다은이 사격 유망주 진주 역으로 함께해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인표는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늘 즐거웠다. 우리가 생각하고 꿈꿔왔던 따뜻한 영화가 나온 것 같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진선규는 "촬영하는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멋진 스태프와 배운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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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감독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력과 고민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분들에게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후반 기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달짝지근해'는 영화 '증인',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의 이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극한직업', '스물' 및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기발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각본까지 더해져 공감과 웃음, 감성까지 모두 잡은 스토리텔링이 펼쳐질 것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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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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