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새벽 댓바람부터 왕자들 단속에 나선다.
1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중전 화령(김혜수 역)이 사방팔방 흩어져 있던 아들들을 한데 모아 종학(왕족 자제들의 교육기관)에 출석시킨다.
'슈룹' 제작진은 본방송 전 화령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화령에겐 제왕의 재목으로 누구도 이견을 내지 않는 완벽한 국본 세자(배인혁 역)가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으나 성남 대군(문상민 역)을 비롯한 나머지 대군들이 각양각색으로 사고를 저지르며 속을 까맣게 태우고 있다.
세자 덕분에 그나마 체면을 차리고 살지만 대군들의 비행도 나날이 발전, 그때마다 쫓아다니며 뒷수습하기에 바쁜 화령은 궁궐에서 가장 발이 빠른 중전이 될 수밖에 없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종학에 나타난 화령이 막내 일영 대군(박하준 역)을 자리에 앉히며 주변의 분위기를 두루 살피고 있다. 그녀가 둘러보고 있는 종학 내부엔 벌써 왕자들과 더불어 후궁들까지 총집합하여 서안을 하나씩 꿰차고 수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터. 종학 내부에는 연유를 알 수 없이 살짝 들뜬 긴장감이 떠다니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중전 화령을 비롯해 왕자들의 어머니인 후궁들이 종학에 아침부터 모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때 왕 이호(최원영 역)가 등장, 일찍부터 분주했던 분위기를 납득케 한다. 조금이라도 왕의 눈에 더 띄기 위한 위치 선점부터 학습능률을 높여주는 각종 비책을 시행 중인 후궁들의 태도가 이해되고 있는 것.
그러나 화령은 왕자 넷을 종학 시작 시각에 맞춰 앉히는 것부터가 난제다. 종학에 가야 한다는 생각은 물론 의지도 없는 그들이 왕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미리 숙지하고 있을 리 만무하기에 대신해 아들들을 챙겨야 하는 화령의 발걸음이 또 한 번 빠른 속도로 움직일 조짐이다.
이에 화령의 노력에 힘입어 왕자들은 올 출석 100%를 달성할 수 있을지 또 왕 이호가 흡족해하고 화령이 안심할만한 학업 역량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제껏 본 적 없었던 행동파 중전의 등장이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1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중전 화령(김혜수 역)이 사방팔방 흩어져 있던 아들들을 한데 모아 종학(왕족 자제들의 교육기관)에 출석시킨다.
'슈룹' 제작진은 본방송 전 화령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화령에겐 제왕의 재목으로 누구도 이견을 내지 않는 완벽한 국본 세자(배인혁 역)가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으나 성남 대군(문상민 역)을 비롯한 나머지 대군들이 각양각색으로 사고를 저지르며 속을 까맣게 태우고 있다.
세자 덕분에 그나마 체면을 차리고 살지만 대군들의 비행도 나날이 발전, 그때마다 쫓아다니며 뒷수습하기에 바쁜 화령은 궁궐에서 가장 발이 빠른 중전이 될 수밖에 없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종학에 나타난 화령이 막내 일영 대군(박하준 역)을 자리에 앉히며 주변의 분위기를 두루 살피고 있다. 그녀가 둘러보고 있는 종학 내부엔 벌써 왕자들과 더불어 후궁들까지 총집합하여 서안을 하나씩 꿰차고 수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터. 종학 내부에는 연유를 알 수 없이 살짝 들뜬 긴장감이 떠다니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중전 화령을 비롯해 왕자들의 어머니인 후궁들이 종학에 아침부터 모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때 왕 이호(최원영 역)가 등장, 일찍부터 분주했던 분위기를 납득케 한다. 조금이라도 왕의 눈에 더 띄기 위한 위치 선점부터 학습능률을 높여주는 각종 비책을 시행 중인 후궁들의 태도가 이해되고 있는 것.
그러나 화령은 왕자 넷을 종학 시작 시각에 맞춰 앉히는 것부터가 난제다. 종학에 가야 한다는 생각은 물론 의지도 없는 그들이 왕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미리 숙지하고 있을 리 만무하기에 대신해 아들들을 챙겨야 하는 화령의 발걸음이 또 한 번 빠른 속도로 움직일 조짐이다.
이에 화령의 노력에 힘입어 왕자들은 올 출석 100%를 달성할 수 있을지 또 왕 이호가 흡족해하고 화령이 안심할만한 학업 역량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제껏 본 적 없었던 행동파 중전의 등장이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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