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룹' 제작진은 본방송 전 화령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화령에겐 제왕의 재목으로 누구도 이견을 내지 않는 완벽한 국본 세자(배인혁 역)가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으나 성남 대군(문상민 역)을 비롯한 나머지 대군들이 각양각색으로 사고를 저지르며 속을 까맣게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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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전 화령을 비롯해 왕자들의 어머니인 후궁들이 종학에 아침부터 모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때 왕 이호(최원영 역)가 등장, 일찍부터 분주했던 분위기를 납득케 한다. 조금이라도 왕의 눈에 더 띄기 위한 위치 선점부터 학습능률을 높여주는 각종 비책을 시행 중인 후궁들의 태도가 이해되고 있는 것.
그러나 화령은 왕자 넷을 종학 시작 시각에 맞춰 앉히는 것부터가 난제다. 종학에 가야 한다는 생각은 물론 의지도 없는 그들이 왕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미리 숙지하고 있을 리 만무하기에 대신해 아들들을 챙겨야 하는 화령의 발걸음이 또 한 번 빠른 속도로 움직일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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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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