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홈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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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닉쿤이 태국 본가 대저택설에 대해 해명했다. 배우 소유진은 집에 있는 3M 식탁에 고민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소유진과 닉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닉쿤은 앞서 방송을 통해 공개된 태국의 대저택에 대해 "그건 할머니 댁이다. 진짜 집은 공개된 적 없다. 한국 집도 아직 공개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이 "할머니 집보다 더 커서 공개 안 한 거 아니냐", "위화감 조성되니까 그런 거 아니냐", "모든 방이 풀빌라라던데", "24층을 통으로 쓴다던데", "유물들이 있다더라", "집안에 도슨트 계신다던데"라고 닉쿤을 몰아갔다. 이에 닉쿤은 "그냥 평범한 아파트에 산다"며 웃었다.
사진=MBC '홈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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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유진은 '홈즈' 코디들에게 꼭 묻고 싶은 게 있다며 "저희 집 거실에 3m가 넘는 식탁이 있다. 근데 거기 식탁이 있다보니 자꾸 손님이 오고 그러면 아이들이 놀고 게임하고 한다"고 토로했다. 식탁을 "반으로 줄여버릴까"라는 고민이었다.

김숙은 "박나래 주라"고 해결책을 제시했고, 박나래도 "정말로 나 필요하다"고 적극 어필했다.

식탁 처리를 백종원도 동의한 일이냐고 묻자 소유진은 "아직 안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과 친분이 있는 양세형은 "이 방송 보시면 뒤통수 잡고 쓰러지실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영과 소유진은 20년 넘은 절친이라고. 소유진은 "20년 전에도 김호영은 텐션이 높았고, 텐션이 높은데도 안 미운 사람은 김호영 밖에 없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소유진의 대학시절은 어땠는지 묻자 김호영은 소유진은 학생과 여신을 겸업했다며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3대 여신이었다고 언급했다.

전지현, 한채영과 비교하자 소유진은 "그들은 너무 예뻤는데"라며 "내가 마흔 넘어서 두 명한테 미안할 일이니?"라고 버럭했다. 이에 김호영은 "뭘 미안해? 이럴 때 얹혀 가는거야"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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