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 신애라가 남편 류수영, 차인표의 애교스러운 면모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여행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7화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나선 신애라-박하선과 연예계 대표 절친 박진희-최정윤의 경기도 이천 여행기 1탄이 펼쳐졌다.
신애라, 박하선은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게스트를 만나기 위해 함께 이동했다. 넓은 호수 풍경에 감탄하며 다리를 건너던 중, 신애라는 '사랑해'라고 적힌 조형물을 발견한 뒤 박하선에게 "하선아, 사랑해"라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내 마음 알지?"라며 귀엽게 물었다. 이에 박하선도 "사랑해"라며 활짝 웃었다.
박하선은 "원래 형부한테도 이렇게 로맨틱하냐"고 물었다. 신애라는 "아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여자한테만 부리는 애교, 저도 약간 그렇다"고 공감했다.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를 언급하며 "남편이 애교를 부린다"고 했다. 이어 박하선에게 "(류)수영 씨도 애교 부리지 않나"고 물었다. 박하선은 "요즘에는 좀 그렇다. 나이 들더니 좀 바뀐 것 같다. 여성 호르몬이 나오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어떡하냐. 점점 우리 바뀐다"고 공감했다.
신애라, 박하선, 박진희,최정윤은 서로 반갑게 인사했다. 최정윤과 류수영은 작품 속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정윤은 박하선을 보고 "전 남편의 와이프"라고 했다. 박하선은 "X와이프"라며 거들었다. 박진희는 이들의 말을 뒤늦게 이해했다. 이에 신애라는 "기억력만 잃는 게 아니라 말을 잘 못 알아 듣지 않나"며 기억력 감퇴에 공감했다. 박진희도 "네"라며 고개를 끄덕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도예 체험을 한 뒤 이들은 이천의 명물인 쌀밥정식집으로 향해 점심 식사를 먹으며, 동동주로 '낮술'을 즐겼다. "아이들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4인방은 자연스럽게 육아 토크를 이어나갔다. 이때 최정윤은 "박진희가 나보다 먼저 아이를 낳아서, 당시엔 육아의 고충을 몰랐다"며 "돌이켜보니 그때 진희를 못 챙겨줘서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직후 박진희는 "나보고 유난을 떤다더니, 나중에 본인이 아이를 낳으니 나보다 더 유난을 떨더라"고 '찐친'만의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박진희는 "아이가 신생아 시절 기저귀를 쓰는데, 끊임없이 나오는 일회용 쓰레기에 충격을 받아 천 기저귀를 사용했다"며 자타공인 '환경 지킴이' 면모를 드러냈다.
육아하면서 난감했던 상황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하선은 "오빠(류수영)가 마트를 데리고 갔다. 아이가 마음대로 하는 걸 막으니까 '살려주세요'라고 하더라. 아빠가 연예인이지 않나. 너무 당황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희는 "(나도) 분명히 있었을 거다. 근데 기억이 안 난다"고 호응했다.
최정윤은 딸에 대해 "요즘 아이가 잘생긴 아저씨들 보면 우리집 와서 살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혼 절차 중인 최정윤은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박하선은 "대답이 일반적이지가 않다. 너무 재밌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도라지 캐기 체험 후 이들은 시장에서 간식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신애라는 박진희, 최정윤에게 "두 사람이 보통 친한 게 아닌 것 같다.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있느냐"고 물었다. 최정윤은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 샤워를 어떻게 하는지도 안다"며 박진희의 '신바람 샤워'를 재현했다. 절친의 편안한 대화를 지켜보던 신애라는 "정윤이에게 쿨한 매력이 있다면, 진희에게는 따뜻함이 있다"며 두 사람 사이를 부러워했다. 이에 최정윤은 "진희가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정윤이를 만나면서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가 좋다는 걸 배웠다"고 했다.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무한 우정' 고백은 감동을 자아냈다. 숙소로 도착한 이들은 여행 첫날 밤 뒤풀이를 준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6일 방송된 MBN 여행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7화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나선 신애라-박하선과 연예계 대표 절친 박진희-최정윤의 경기도 이천 여행기 1탄이 펼쳐졌다.
신애라, 박하선은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게스트를 만나기 위해 함께 이동했다. 넓은 호수 풍경에 감탄하며 다리를 건너던 중, 신애라는 '사랑해'라고 적힌 조형물을 발견한 뒤 박하선에게 "하선아, 사랑해"라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내 마음 알지?"라며 귀엽게 물었다. 이에 박하선도 "사랑해"라며 활짝 웃었다.
박하선은 "원래 형부한테도 이렇게 로맨틱하냐"고 물었다. 신애라는 "아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여자한테만 부리는 애교, 저도 약간 그렇다"고 공감했다.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를 언급하며 "남편이 애교를 부린다"고 했다. 이어 박하선에게 "(류)수영 씨도 애교 부리지 않나"고 물었다. 박하선은 "요즘에는 좀 그렇다. 나이 들더니 좀 바뀐 것 같다. 여성 호르몬이 나오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어떡하냐. 점점 우리 바뀐다"고 공감했다.
신애라, 박하선, 박진희,최정윤은 서로 반갑게 인사했다. 최정윤과 류수영은 작품 속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정윤은 박하선을 보고 "전 남편의 와이프"라고 했다. 박하선은 "X와이프"라며 거들었다. 박진희는 이들의 말을 뒤늦게 이해했다. 이에 신애라는 "기억력만 잃는 게 아니라 말을 잘 못 알아 듣지 않나"며 기억력 감퇴에 공감했다. 박진희도 "네"라며 고개를 끄덕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도예 체험을 한 뒤 이들은 이천의 명물인 쌀밥정식집으로 향해 점심 식사를 먹으며, 동동주로 '낮술'을 즐겼다. "아이들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4인방은 자연스럽게 육아 토크를 이어나갔다. 이때 최정윤은 "박진희가 나보다 먼저 아이를 낳아서, 당시엔 육아의 고충을 몰랐다"며 "돌이켜보니 그때 진희를 못 챙겨줘서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직후 박진희는 "나보고 유난을 떤다더니, 나중에 본인이 아이를 낳으니 나보다 더 유난을 떨더라"고 '찐친'만의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박진희는 "아이가 신생아 시절 기저귀를 쓰는데, 끊임없이 나오는 일회용 쓰레기에 충격을 받아 천 기저귀를 사용했다"며 자타공인 '환경 지킴이' 면모를 드러냈다.
육아하면서 난감했던 상황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하선은 "오빠(류수영)가 마트를 데리고 갔다. 아이가 마음대로 하는 걸 막으니까 '살려주세요'라고 하더라. 아빠가 연예인이지 않나. 너무 당황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희는 "(나도) 분명히 있었을 거다. 근데 기억이 안 난다"고 호응했다.
최정윤은 딸에 대해 "요즘 아이가 잘생긴 아저씨들 보면 우리집 와서 살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혼 절차 중인 최정윤은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박하선은 "대답이 일반적이지가 않다. 너무 재밌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도라지 캐기 체험 후 이들은 시장에서 간식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신애라는 박진희, 최정윤에게 "두 사람이 보통 친한 게 아닌 것 같다.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있느냐"고 물었다. 최정윤은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 샤워를 어떻게 하는지도 안다"며 박진희의 '신바람 샤워'를 재현했다. 절친의 편안한 대화를 지켜보던 신애라는 "정윤이에게 쿨한 매력이 있다면, 진희에게는 따뜻함이 있다"며 두 사람 사이를 부러워했다. 이에 최정윤은 "진희가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정윤이를 만나면서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가 좋다는 걸 배웠다"고 했다.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무한 우정' 고백은 감동을 자아냈다. 숙소로 도착한 이들은 여행 첫날 밤 뒤풀이를 준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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