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성현이 배누리에게 설렘을 느꼈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1TV '내눈에 콩깍지'에서는 이영이(배누리 분)이 장경준(백성현 분)에게 빌려준 트레이닝복을 받기 위해 연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이는 시어머니 오은숙(박순천 분)이 아들 김도식(배성한 분)에게 트레이닝복을 갖다주겠다고 나서자 급히 "제가 형수로서 할 말도 있고 직접 가져다 주겠다"라며 급하게 장경준에게 연락을 했다.


그는 장경준에게 '제가 정말 급해서 그러는데 저번에 그 옷 돌려줄 수 있느냐'라는 문자를 보냈고 두 사람은 만나기로 했다. 장경준은 약속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았는 이영이에 어이없어하며 자리를 뜨려했고 그 순간 이영이는 장경준을 불렀다.


운동화 끈이 풀러진 채로 허겁지겁 달려온 이영이는 "버스에서 졸다라 그만 지나쳤다"라며 "그거 물이냐?"라며 장경준의 생수를 가로챘다. 장경준은 "그거 내가 먹다 만 건데"라고 말하려했지만 이미 이영이는 생수를 벌컥벌컥 들이킨 상태.


순간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장경준에 이영이는 "원래 그렇게 사람을 빤히 쳐다봐요? 이제 더 이상 볼 일 없겠네요. 잘 지내세요"라며 자리를 떴고 장경준은 배시시 웃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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