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탈북자 장명진, '김부선 딸' 이루안 응원받고 1억 상금 챙겼다 ('펜트하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427098.1.jpg)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마지막회에서는 '탈북자' 장명진이 최종 우승자가 됐따.
이날 최후의 4인이 된 탈북자 장명진, 카이스트 재학생 이시윤, S대 출신 변호사 임현서, 드랙 아티스트 지반이 '돈의 무게' 미션을 이어갔다. 3시간 6분을 버틴 이시윤이 제일 먼저 탈락하며 펜트하우스를 떠났다. 남겨진 세 사람 중 우승자에게 이시윤의 상금 2440만원이 주어지는 가운데, 사투가 계속됐다.
6시간이 경과되자 각자의 무게가 점점 더 무거워지는 핸디캡이 더해졌고, 결국 6시간 56분을 버틴 장명진이 줄을 놓으며 탈락했다. 지반도 손이 만신창이가 된 채 7시간 8분 만에 줄을 놓았고, 결국 임현서가 이시윤이 남긴 2440만원을 차지했다.
![[종합] 탈북자 장명진, '김부선 딸' 이루안 응원받고 1억 상금 챙겼다 ('펜트하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427099.1.jpg)
장명진은 마지막 순간에 서출구를 배신하는 선택을 했지만, 여전히 서출구의 응원을 바랐다. 하지만 서출구는 "현서 씨를 응원하고 싶다. 가장 최고의 판을 짰다"며 같은 전략가인 임현서를 지지했다.
![[종합] 탈북자 장명진, '김부선 딸' 이루안 응원받고 1억 상금 챙겼다 ('펜트하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427097.1.jpg)
![[종합] 탈북자 장명진, '김부선 딸' 이루안 응원받고 1억 상금 챙겼다 ('펜트하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427100.1.jpg)
임현서는 장명진에게 "배신할 때 확실히 마음을 정하셨었냐"며 장명진의 진심을 궁금해했다. 장명진은 "계속 갈등은 있었지만, 서출구 연합에게 상처를 받았기에 임현서&지반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장명진도 임현서에게 "저를 존경한다는 말이 포섭하기 위해 한 말이었냐"라고 질문했다. 임현서는 "살고자 하는 과정에서 일부 전략적 거짓말은 있었지만, 자유를 위해 목숨 걸고 탈북하며 목숨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하신 건 저한테 큰 울림이었다"며 장명진의 삶의 여정에 존경을 표했다. 이어 지반도 자신이 위기에 있을 때마다 항상 ‘진실’만을 이야기한 장명진의 의도를 궁금해했고, 장명진은 "굳이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다"며 소신남의 매력을 또 한 번 선보였다.
![[종합] 탈북자 장명진, '김부선 딸' 이루안 응원받고 1억 상금 챙겼다 ('펜트하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427107.1.jpg)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총 상금 최대 4억원을 놓고 전쟁 같은 경쟁을 펼쳤지만 마지막회에는 거액의 상금을 눈앞에 놓고도 서로를 응원하는,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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