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의 딸이 리듬체조 선수로 지내며 받았던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이 딸 원이를 데리고 박태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승철은 딸 원이와 함께 오랜만에 출연했다. 원이는 현재 다이빙 선수로 활동 중. 서핑과 수상 스키까지 물 위 스포츠는 못 하는 게 없다고. 이승철은 "원이는 원래 물을 좋아하는데다가 지금은 다이빙 훈련도 하고 있고 해양 생물에 대한 관심도 많다"고 박태환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박태환은 "저한테 아빠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바로 출동을 했다. 평소 연락할 때 원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조카 태희와 태은이에게 멋진 언니를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지구 생태계에 관심이 많아서 박태환이 그런 홍보대사를 하니까 좋아해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원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승철은 "어릴 때부터 그랬다. 5살부터 어류도감을 바로 외우고 수족관가면 가이드도 필요없었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태환은 원이를 데리고 체험 다이빙을 떠났다. 이승철은 "운동을 많이 시켜야 사춘기를 넘어간다. 일부러 운동을 많이 시키고 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다이빙 전 원이에게 물도 주고 초콜릿도 주며 살뜰히 챙겼다. 박태환은 "다이빙 전에 물을 많이 먹어줘야 한다"고 했다. 배를 타고 포인트가 가까워질 수록 원이는 걱정에 표정이 굳었다. 박태환은 원이를 응원해줬고 금세 웃음을 되찾았다. 두려움도 잠시, 원이는 과감하게 입수했다. 줄을 잡고 천천히 내려간 원이는 신비로운 바닷속을 구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플로깅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태환은 "환경보호에도 관심이 많더라"라고 했다. 김원희는 "14살이 생각하기 어려운 건데"라고 기특해했고 이승철은 "믿을 수 없죠 제 딸이라는 게"라고 웃었다. 박태환은 원이에게 운동하는 게 스트레스 받지 않냐고 물었다. 원이는 "리듬체조 8년 했었다. 중간에 한 번 슬럼프 와서 그만뒀었다. 제일 잘했던 때가 10살이었다. 힘들어서 운동을 끊었다"면서 "선수를 그만뒀을 때 엄마랑 하이킹을 했는데 등산하면서 체력저하도 느끼고 근육도 사라지고 충격받아서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이빙은 두렵지만 재밌다고 했다. 박태환은 "운동이 좋아서 즐기는 사람은 목표를 가는 속도가 다르다. 다이빙한지 얼마 안됐지만 못해도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쉽지 않지만 원이가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이 딸 원이를 데리고 박태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승철은 딸 원이와 함께 오랜만에 출연했다. 원이는 현재 다이빙 선수로 활동 중. 서핑과 수상 스키까지 물 위 스포츠는 못 하는 게 없다고. 이승철은 "원이는 원래 물을 좋아하는데다가 지금은 다이빙 훈련도 하고 있고 해양 생물에 대한 관심도 많다"고 박태환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박태환은 "저한테 아빠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바로 출동을 했다. 평소 연락할 때 원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조카 태희와 태은이에게 멋진 언니를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지구 생태계에 관심이 많아서 박태환이 그런 홍보대사를 하니까 좋아해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원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승철은 "어릴 때부터 그랬다. 5살부터 어류도감을 바로 외우고 수족관가면 가이드도 필요없었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태환은 원이를 데리고 체험 다이빙을 떠났다. 이승철은 "운동을 많이 시켜야 사춘기를 넘어간다. 일부러 운동을 많이 시키고 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다이빙 전 원이에게 물도 주고 초콜릿도 주며 살뜰히 챙겼다. 박태환은 "다이빙 전에 물을 많이 먹어줘야 한다"고 했다. 배를 타고 포인트가 가까워질 수록 원이는 걱정에 표정이 굳었다. 박태환은 원이를 응원해줬고 금세 웃음을 되찾았다. 두려움도 잠시, 원이는 과감하게 입수했다. 줄을 잡고 천천히 내려간 원이는 신비로운 바닷속을 구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플로깅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태환은 "환경보호에도 관심이 많더라"라고 했다. 김원희는 "14살이 생각하기 어려운 건데"라고 기특해했고 이승철은 "믿을 수 없죠 제 딸이라는 게"라고 웃었다. 박태환은 원이에게 운동하는 게 스트레스 받지 않냐고 물었다. 원이는 "리듬체조 8년 했었다. 중간에 한 번 슬럼프 와서 그만뒀었다. 제일 잘했던 때가 10살이었다. 힘들어서 운동을 끊었다"면서 "선수를 그만뒀을 때 엄마랑 하이킹을 했는데 등산하면서 체력저하도 느끼고 근육도 사라지고 충격받아서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이빙은 두렵지만 재밌다고 했다. 박태환은 "운동이 좋아서 즐기는 사람은 목표를 가는 속도가 다르다. 다이빙한지 얼마 안됐지만 못해도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쉽지 않지만 원이가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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