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패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패커' 백종원이 양세형의 실수를 유산슬로 업그레이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백패커즈(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과 양세형은 국립암센터 수술실 의료진 150인 분 출장 요리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일전에 요리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던 중고 신입 양세형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며 '브로콜리 마늘 볶음'을 주문했다.

착착 요리를 해나가단 양세형은 간을 보고 갸우뚱하며 "간이 아예 안 된게 맞냐?"라며 물었고 짭짤한 밥반찬으로 해보라는 백종원의 주문에 대량의 맛소금을 투하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불안해진 양세형은 딘딘에게 "딘딘아. 이거 먹어봐 봐"라고 시식을 권했고 너무 짠 음식에 놀란 딘딘은 음식을 뱉으며 "이걸 어떻게 살리냐?"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다급해진 백종원은 "전분물을 푼 다음에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우리가 잘 아는 유산슬 맛이다"라며 기지를 발휘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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