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제공)
(사진=웨이브 제공)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이 21일 첫 공개를 앞두고 소주연이 폭풍 오열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앞서 공개된 4차 티저에서 '과거의 10대' 한소망(소주연 분)은 교생 선생님이 되어 6년 만에 찾은 모교에서 첫사랑 이하민(서지훈 분)의 동생인 '현재의 10대' 이재민(김민규 분)을 만났다. 하민의 환상을 보며 재민의 얼굴을 짚어보는 소망의 모습에선 슬픔이 절절히 묻어난다.


이후 소망은 누군가를 향해 "하민이를 죽게 한 건 전데..."라며 세차게 오열했다. 소망의 회상 속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하민이 왜 세상을 떠났는지, 소망이 자책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재민은 책상 서랍 안에서 소망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끼워진 하민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차라리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계속 이렇게 살 수 있었을 텐데... 한소망"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내용 또한 하민의 죽음과 소망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베일에 싸인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소망의 그림 모델 제안을 "형 얘기를 좀 해주세요"라며 수락했던 재민이 소망과의 만남을 통해 형 하민이 죽게 된 진짜 이유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인지 긴장감이 높아진다.


4차례의 티저 영상을 통해 10대들의 진하고 애절하면서도, 귀엽고 발랄한 '달콤쌉싸름' 로맨스를 선보였던 '청춘블라썸'은 그들이 각자의 상처를 마주하고 아픈 만큼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은 21일 오후 5시 1~4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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