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그 코리아(VOGUE KOREA)’는 16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2 초 길이의 몽환적인 필름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시인이자 언론인 윌리엄 컬런 브라이언트의 생가에서, 방탄소년단의 뷔와 <보그 코리아>가 보낸 가장 시적인 하루, 그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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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맑은 물이 고요히 흐르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자연과 어우러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렌치 코트를 입은 뷔의 뒷모습과 나뭇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눈부신 하늘을 바라보기 위해 한 손으로 자연스레 햇빛을 가리는 뷔. 찰나의 모든 장면이 한 편의 감동적인 시이고, 예술 작품이었다. 뷔의 별명인 ‘명동영(얼굴은 명화 성격은 동화 인생은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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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잠시 영상이 흐려지며 필름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냈고, 보석보다 빛나는 뷔의 화려한 이목구비는 더욱 돋보였다. 뷔는 까르띠에 목걸이를 입에 살짝 문 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특별한 배경 없이도 뷔의 얼굴만으로 보석과 뷔 모두 돋보이게 만들었다.
물과 나무가 있는 자연과 하나 되어 천진난만하고 자유분방한 뷔의 모습 또한 매력 포인트다.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소유한 뷔의 신비로운 얼굴과 매초마다 바뀌는 표현력은 단 20여 초의 영상에서도 수많은 서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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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화보 찍으러 간 줄 알았는데 영화를 찍고 왔어“, ”뷔는 어떤 장면이든 자신만의 분위기로 만드는 특별함이 있어“, ”자연광 아래에서 더 반짝이는 태형이 최고다”, “티저가 이정도인데 풀버전 보면 나 기절할 것 같아”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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