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남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서는 배우 이종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이종남에 대해 "데뷔 40년 차 국민 어머니에서 국민 시어머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소개했다. 채연은 "부잣집 시어머니로 나온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인기가 많지 않았나. 기억나는 대사가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종남은 곧바로 대사를 읊어 놀라움을 안겼다.
박준규는 "드라마에서 악역을 하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째려보고 등짝을 때리고 그런다. 이종남 씨는 그런 적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종남은 "얄밉기는 한데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이종남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이종남은 1983년 미스코리아 서울에 출전했다. 이종남은 남편과 만나게 된 러브스토리도 들려줬다. 그는 "어린이 드라마 할 때였는데 갓 입사해서 조연출이었다. 연속극이니까 매주 보지 않나. 유머 있고 똑똑한 사람 좋다"고 설명했다. 이종남의 남편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연출하고 '시크릿 가든'을 기획한 오세강 PD다.
이종남은 남편과 같은 분야에서 일하니까 의견 충돌은 없을까. 이종남은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종남은 대본 연습을 한 뒤 의상을 고르기 시작했다. 이종남은 주방으로 향했다. 이를 본 채연은 "그릇이 있어야 할 곳에 옷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옷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이종남은 "20살 때부터 했으니 옷이라는 게 계속 들어오면 나가고 해야 하는데 다음에 쓸 수도 있지 않느냐고 생각해서 놔둔다. 주변에서 받은 것도 있고 그래서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엄마한테 말랐다고 하는데 배만 나왔어"라고 했다. 이종남이 말을 건 상대는 바로 반려견이었다.
앞서 이종남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이가령의 시어머니이자 강신효의 어머니로 출연한 바 있다. 이종남은 선배 배우 서권순과 만났다. 이종남은 서권순에게 궁금한 게 있다고. 이종남은 "제가 시어머니나 엄마 같은 역할을 하지 않나. 성격들이 독한 것도 있더라. 그래서 전문적이고 국민 시어머니에게"라며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7일 방송된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서는 배우 이종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이종남에 대해 "데뷔 40년 차 국민 어머니에서 국민 시어머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소개했다. 채연은 "부잣집 시어머니로 나온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인기가 많지 않았나. 기억나는 대사가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종남은 곧바로 대사를 읊어 놀라움을 안겼다.
박준규는 "드라마에서 악역을 하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째려보고 등짝을 때리고 그런다. 이종남 씨는 그런 적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종남은 "얄밉기는 한데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이종남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이종남은 1983년 미스코리아 서울에 출전했다. 이종남은 남편과 만나게 된 러브스토리도 들려줬다. 그는 "어린이 드라마 할 때였는데 갓 입사해서 조연출이었다. 연속극이니까 매주 보지 않나. 유머 있고 똑똑한 사람 좋다"고 설명했다. 이종남의 남편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연출하고 '시크릿 가든'을 기획한 오세강 PD다.
이종남은 남편과 같은 분야에서 일하니까 의견 충돌은 없을까. 이종남은 "그런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종남은 대본 연습을 한 뒤 의상을 고르기 시작했다. 이종남은 주방으로 향했다. 이를 본 채연은 "그릇이 있어야 할 곳에 옷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옷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이종남은 "20살 때부터 했으니 옷이라는 게 계속 들어오면 나가고 해야 하는데 다음에 쓸 수도 있지 않느냐고 생각해서 놔둔다. 주변에서 받은 것도 있고 그래서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엄마한테 말랐다고 하는데 배만 나왔어"라고 했다. 이종남이 말을 건 상대는 바로 반려견이었다.
앞서 이종남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이가령의 시어머니이자 강신효의 어머니로 출연한 바 있다. 이종남은 선배 배우 서권순과 만났다. 이종남은 서권순에게 궁금한 게 있다고. 이종남은 "제가 시어머니나 엄마 같은 역할을 하지 않나. 성격들이 독한 것도 있더라. 그래서 전문적이고 국민 시어머니에게"라며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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