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세계 뮤직 인플루언서 순위에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잇보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민이 9월 3일 기준 톱 뮤직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순위에서 5위를 기록,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인 아리아나 그란데,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글로벌 음악계에서 K팝을 대표하는 프론트맨 지민의 위상을 또한번 짐작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인스타그램 韓 유일 전 세계 뮤직 인플루언서 TOP5→K팝 2개월 연속 팔로워 증가 1위](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117885.1.jpg)
하이프오디터는 A.I 알고리즘으로 fraud activities(사기행위)의 95.5%를 감지해 fake follower(가짜 팔로워)를 걸러내고 각 인플루언서 계정의 가치와 영향력을 분석해서 브랜드나 에이전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포브스(Forbes)를 비롯해 국내 언론들에게도 해당 플랫폼을 기준으로 한 기사가 제공되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이나 영향력 있는 셀럽들의 팔로워 등이 순위에 반영되어 매일 순위가 변동된다.
![방탄소년단 지민, 인스타그램 韓 유일 전 세계 뮤직 인플루언서 TOP5→K팝 2개월 연속 팔로워 증가 1위](https://img.hankyung.com/photo/202209/BF.31117883.1.jpg)
지민은 지난해 12월 6일 데뷔 후 첫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 개설 직후 단 2개의 게시물로 하이프오디터 TOP1000 순위에서 12월 13일 기준 19위를 기록했으며, 2022년 8월 23일 기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민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름 세계 1위의 ‘SNS 황제’이자 ‘소셜미디어 제왕’으로 활발한 활동이 없는 상태임에도 전 세계 셀럽과 인플루언서, 팬들 및 대중들의 지속적 관심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위상과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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