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제이지스타)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제이지스타)

전시회 ‘별의 노래’에서 역대급 작가들의 손을 통해 나올 작품들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1일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더 서울라이티움(갤러리아포레 소재)에서 개최되는 2022 김호중 展 ‘별의 노래’(이하 ‘별의 노래’)에는 유명 해외작가인 미스터 브레인 워시(Mr. Brainwash)와 닉 워커(Nick Walker),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 등이 포함된 작가 라인업의 일부를 공개했다.

먼저 미스터 브레인 워시는 ‘사진, 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현대 미술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작가이며, 동시대 미술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술가로 평가되고 있다. 닉 워커는 그라피티 문화에 크게 기여한 1세대 그라피티 아티스트이며, 알레한드로 비질란테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다. 이들이 이번 전시회 참여를 확정한 만큼, 각자의 색깔로 표현한 김호중은 어떻게 완성됐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모션플랜과 아이랩미디어, LPERS그룹이 미디어아트 부분을 담당하면서 아날로그 아이템을 활용한 공간부터 그래픽을 활용한 미디어 전시 공간을 통해 의미 있는 공간에서 김호중과 아리스를 연결시킬 전망이다.

오창근 작가와 최종운 작가는 ‘별의 노래’에서 관객이 멀리서 작품을 바라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직접 작품에 참여하는 형태인 인터랙티브 아트를 선보이면서 관람객이 직접 김호중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재 작가는 성악이라는 토대 위에 올려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유연한 음악성으로 대중을 매료시킨 김호중에게 영감을 받아 김호중의 초상을 표현했으며, 황환일 작가는 어린 김호중의 모습을 조형미술로 표현해 관심을 모은다.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작가들도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피그미 작가로 유명한 미미(MeME) 작가와 스마일을 그리는 예술가 스톤락(stonrok)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얼반 브레이크와 업비트를 통해 최근 완판 신화를 만들고 있는 MZ 픽의 작가들의 참여로 전 연령대가 공감하고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되어있다.

이처럼 ‘별의 노래’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이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를 주제로 자신들의 색깔로 완성시킨 전시회라는 점에서 기존의 다른 전시회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이 ‘위대한 사랑(씨앗)’, ‘꽃 길이 시작되다’, ‘호중 유니버스’, ‘김호중의 스테이지’, ‘우리家 만나다’, ‘그 이름 김호중’, ‘보랏빛 물들다’, ‘퍼플 임팩트’, ‘아리스의 아리아: 위로, 연결’, ‘고맙소, 살겠소( 꽃 )’과 같은 주제로 각 공간을 꾸밀 전망이다.

한편, 김호중의 전시회 ‘별의 노래’는 오는 9월 17일 개막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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