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 힐링과 누아르의 극과 극 장르를 오가며 세 번째 캠핑장 영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29일(월) 방송된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속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끝나지 않은 고민 상담 서비스와 특별한 버스킹 공연으로 힐링을, 평화를 깨고 나타나는 수금 본능으로 아찔함을 선사하며 일석이조(?)의 재미를 더했다.
먼저 박성웅과 7년차 부부 손님의 대화 그리고 깜짝 결혼식 이벤트가 화제를 모았다. 박성웅은 손님의 고기를 구워주던 중 혼인신고를 마친 지 7년이 지나도록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복잡한 사연을 듣고는 “세 가족이 잘 살면 된다”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어 버스킹 공연에서는 사장 3인방이 초대 가수와 힘을 합쳐 사회 홍종현, 축사 박성웅, 축가 조장혁이라는 특급 라인업을 완성, 손님을 위한 깜짝 결혼식을 준비했다. 들꽃을 꺾어 만든 부케와 동네 빵집에서 사온 케이크가 전부였지만 다른 손님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더해져 캠핑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조장혁이 축가로 선물한 ‘LOVE’라는 곡은 손님들은 물론 ‘웅보스’ 박성웅의 눈시울까지 촉촉이 적셨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부부의 행복을 빌어준 감동적인 풍경에 박성웅은 “여러분한테 힐링을 주려고 왔는데 매번 이렇게 힐링을 받고 가는 기분이다”라며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조장혁, 몽니 김신의, 플라워 고유진의 추억 소환 메들리부터 뭉클한 결혼식 이벤트까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나누며 캠핑장의 밤이 짙어졌다.
그러나 ‘배우는 캠핑짱’에 ‘발이3’의 누아르 본능이 빠질 수는 없었다. 사장님들이 캠핑장 개업 이래 첫 불멍을 즐기며 낭만 한 스푼을 추가하려던 순간, 고민 상담의 끝은 수금이라는 신승환의 말에 막내 홍종현의 정산 타임이 시작된 것. “결국에는 돈이야”라며 헛웃음 짓던 박성웅마저 홍종현이 곳곳에 돈을 숨겨놓는다는 횡령(?) 의혹을 제기해 모닥불만큼 뜨거운 머니 토크가 오갔다.
강원도 인제의 아침이 밝아오자 사장님들은 각자의 역할로 바빠지기 시작했다. 박성웅은 설거지의 부름을 받고는 30분 동안 그릴만 닦는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고, 홍종현은 대형 가마솥 밥과 고군분투하며 아침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그렇게 세 사장님이 준비한 조식 시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던 상황, 홀로 캠핑을 온 캠퍼까지 챙겨주는 손님들의 모습에 사장님들 또한 훈훈함에 젖어들었다. 이내 박성웅은 “평화로운 것 같은데 수금에 들어가 볼까”라는 살벌한 대사와 함께 나홀로 수금에 나서 극과 극 장르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별히 단체 사진을 찍고 손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은 방명록을 읽으며 이틀간의 추억을 회상했다. 무엇보다 얼음만 보면 자신을 부르던 박성웅의 목소리가 생각날 것 같다는 예비 신부 손님의 메시지에 “얼음 가져가!”라며 그때의 상황을 재연하는 ‘웅보스’의 호통은 끝까지 유쾌함을 배가했다.
이처럼 누아르와 힐링을 오가도 손님들을 향한 열정만큼은 진심인 ‘발이3’의 네 번째 캠핑장 운영기는 오는 9월 5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지난 29일(월) 방송된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속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끝나지 않은 고민 상담 서비스와 특별한 버스킹 공연으로 힐링을, 평화를 깨고 나타나는 수금 본능으로 아찔함을 선사하며 일석이조(?)의 재미를 더했다.
먼저 박성웅과 7년차 부부 손님의 대화 그리고 깜짝 결혼식 이벤트가 화제를 모았다. 박성웅은 손님의 고기를 구워주던 중 혼인신고를 마친 지 7년이 지나도록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복잡한 사연을 듣고는 “세 가족이 잘 살면 된다”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어 버스킹 공연에서는 사장 3인방이 초대 가수와 힘을 합쳐 사회 홍종현, 축사 박성웅, 축가 조장혁이라는 특급 라인업을 완성, 손님을 위한 깜짝 결혼식을 준비했다. 들꽃을 꺾어 만든 부케와 동네 빵집에서 사온 케이크가 전부였지만 다른 손님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더해져 캠핑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조장혁이 축가로 선물한 ‘LOVE’라는 곡은 손님들은 물론 ‘웅보스’ 박성웅의 눈시울까지 촉촉이 적셨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부부의 행복을 빌어준 감동적인 풍경에 박성웅은 “여러분한테 힐링을 주려고 왔는데 매번 이렇게 힐링을 받고 가는 기분이다”라며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조장혁, 몽니 김신의, 플라워 고유진의 추억 소환 메들리부터 뭉클한 결혼식 이벤트까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나누며 캠핑장의 밤이 짙어졌다.
그러나 ‘배우는 캠핑짱’에 ‘발이3’의 누아르 본능이 빠질 수는 없었다. 사장님들이 캠핑장 개업 이래 첫 불멍을 즐기며 낭만 한 스푼을 추가하려던 순간, 고민 상담의 끝은 수금이라는 신승환의 말에 막내 홍종현의 정산 타임이 시작된 것. “결국에는 돈이야”라며 헛웃음 짓던 박성웅마저 홍종현이 곳곳에 돈을 숨겨놓는다는 횡령(?) 의혹을 제기해 모닥불만큼 뜨거운 머니 토크가 오갔다.
강원도 인제의 아침이 밝아오자 사장님들은 각자의 역할로 바빠지기 시작했다. 박성웅은 설거지의 부름을 받고는 30분 동안 그릴만 닦는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고, 홍종현은 대형 가마솥 밥과 고군분투하며 아침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그렇게 세 사장님이 준비한 조식 시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던 상황, 홀로 캠핑을 온 캠퍼까지 챙겨주는 손님들의 모습에 사장님들 또한 훈훈함에 젖어들었다. 이내 박성웅은 “평화로운 것 같은데 수금에 들어가 볼까”라는 살벌한 대사와 함께 나홀로 수금에 나서 극과 극 장르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별히 단체 사진을 찍고 손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은 방명록을 읽으며 이틀간의 추억을 회상했다. 무엇보다 얼음만 보면 자신을 부르던 박성웅의 목소리가 생각날 것 같다는 예비 신부 손님의 메시지에 “얼음 가져가!”라며 그때의 상황을 재연하는 ‘웅보스’의 호통은 끝까지 유쾌함을 배가했다.
이처럼 누아르와 힐링을 오가도 손님들을 향한 열정만큼은 진심인 ‘발이3’의 네 번째 캠핑장 운영기는 오는 9월 5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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