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사진=방송 화면 캡처)
'히든싱어7'(사진=방송 화면 캡처)

'히든싱어7' 선미가 시즌 최초로 최종 탈락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는 선미가 3라운드에서 1표차로 최종 탈락했다.


이날 '24시간이 모자라'로 진행한 3라운드 무대가 끝나자 MC 전현무는 "선미는 33표 아니면 34표다"라고 말해 선미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1라운드에서 1표차로 겨우 탈락을 면했지만 3라운드에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1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 살아남았을지?"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모두가 주목한 가운데 선미는 최종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았다. 객석은 웅성거렸고 "진짜로? 말이 돼. 이게?"라며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


가장 선미 같지 않은 사람으로 선미를 투표한 사람을 발표하려 하자 조권은 "왜 우릴 두번 죽이냐?"라고 당황했다. 충격 속에 잠시 할말을 잃었던 선미는 "앞으로 오시는 분들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할 거다"라면서도 "치킨 맛있게 드세요"라며 공약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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