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지코가 코미디언 장도연과 만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ZICO'에 '5분만' 4회 게스트로 장도연이 출연했다. '5분만' 코너는 게스트를 초대해 지코와 딱 5분만 이야기하는 콘텐츠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코는 장도연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나와준 장도연에게 "지금 살짝 청순하시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5분만 혹시 가능하시냐? 나에게 5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장도연은 "잠시만 그럼 5분 대화를 어디서 나누면 되겠냐?"고 물어봤다. 지코는 "내가 장도연 씨의 집까지 모셔다 드릴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그럼 우리 집이 목동이니까 여기서 강변북로 타기 전에 내리면 되냐?"라며 콘텐츠의 취지를 존중했다.
장도연은 또 "이렇게 (마이크를 들고) 있으니까 VJ특공대 같다. 예 지금 제 옆에는 지코 씨가 계신대요. 안녕하세요? 오늘 어쩐 일로 나오셨어요?"라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지코는 "예 오늘은 장도연 씨를 만나러 왔습니다. 기분이 너무 색다르네요"라고 화답했다.
3년 전 만남이 마지막이었다는 지코와 장도연. 지코는 "연예대상 때 내가 흠씬 (입담에) 두들겨 맞았다"라고 회상했다. 장도연은 "내가 그 때 생방송 시상식이 2번 째였다. 방송 사고를 일으킬 수 있었는데 지코 씨가 정말 유쾌하게 다 받아주셨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거기서 정색하고 그러셨으면 정신나간 사람이라고..."라며 농담을 건넸다. 지코는 이후 장도연의 꿈에 대해 물어봤다. 장도연은 "편하게 장수하다가 죽는 것이다. 방송가에서도 편하고 길게 꾸준히 하고 싶다. 마이크 들 수 있는 나이까지"라고 답했다.
지코는 "사람들이 내 음악을 더 이상 듣지 않는다면 그만 둘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고 들어준다면 그 때까지 음악을 할거다"라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방송 외에도 유튜브 콘텐츠를 하고 싶다는 장도연. 그는 "늘 '뭔가 확실한 콘텐츠가 있으면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지코는 "그럼 나랑 '우당탕탕 유튜브 도전기' 뭐 이런걸 하자"고 제안했다. 장도연 역시 "정말 좋다"며 동의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최근 유튜브 채널 'ZICO'에 '5분만' 4회 게스트로 장도연이 출연했다. '5분만' 코너는 게스트를 초대해 지코와 딱 5분만 이야기하는 콘텐츠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코는 장도연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나와준 장도연에게 "지금 살짝 청순하시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5분만 혹시 가능하시냐? 나에게 5분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장도연은 "잠시만 그럼 5분 대화를 어디서 나누면 되겠냐?"고 물어봤다. 지코는 "내가 장도연 씨의 집까지 모셔다 드릴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그럼 우리 집이 목동이니까 여기서 강변북로 타기 전에 내리면 되냐?"라며 콘텐츠의 취지를 존중했다.
장도연은 또 "이렇게 (마이크를 들고) 있으니까 VJ특공대 같다. 예 지금 제 옆에는 지코 씨가 계신대요. 안녕하세요? 오늘 어쩐 일로 나오셨어요?"라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지코는 "예 오늘은 장도연 씨를 만나러 왔습니다. 기분이 너무 색다르네요"라고 화답했다.
3년 전 만남이 마지막이었다는 지코와 장도연. 지코는 "연예대상 때 내가 흠씬 (입담에) 두들겨 맞았다"라고 회상했다. 장도연은 "내가 그 때 생방송 시상식이 2번 째였다. 방송 사고를 일으킬 수 있었는데 지코 씨가 정말 유쾌하게 다 받아주셨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거기서 정색하고 그러셨으면 정신나간 사람이라고..."라며 농담을 건넸다. 지코는 이후 장도연의 꿈에 대해 물어봤다. 장도연은 "편하게 장수하다가 죽는 것이다. 방송가에서도 편하고 길게 꾸준히 하고 싶다. 마이크 들 수 있는 나이까지"라고 답했다.
지코는 "사람들이 내 음악을 더 이상 듣지 않는다면 그만 둘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고 들어준다면 그 때까지 음악을 할거다"라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방송 외에도 유튜브 콘텐츠를 하고 싶다는 장도연. 그는 "늘 '뭔가 확실한 콘텐츠가 있으면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지코는 "그럼 나랑 '우당탕탕 유튜브 도전기' 뭐 이런걸 하자"고 제안했다. 장도연 역시 "정말 좋다"며 동의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