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사진=KT스튜디오지니)


배우 남태우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레전드 장삐쭈의 원작을 기반으로 역대급 싱크로율과 더 탄탄해진 드라마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은 ENA 토요드라마 ‘신병’이 지난 20일 종영했다.


극중 남태우가 열연한 분대장 최일구는 위로는 선임들을 모시고 아래로는 후임들을 챙기며 극의 중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캐릭터다. 군수저 박민석(김민호 분)은 물론 중대장, 소대장, 타분대 전우들까지 극중 다양한 인물들과 각기 다른 케미로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매사가 귀찮은 프로불평러지만 속 깊은 츤데레 최일구는 코믹과 진지를 오가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멀티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태우는 이토록 큰 사랑과 관심을 받은 첫 작품 ‘신병’에 더욱 애틋함을 드러냈다. 남태우는 ‘신병’을 마치며 “이전의 나를 탈피하게 만들어준 ‘신병’은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늦은 시간에도 본방을 사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일구 뿐만 아니라 신병 속 모든 캐릭터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분의 호응과 응원에 행복했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들 모두 즐길 수 있었던 현장이었음에 감사하고 크나큰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신병의 시기를 거쳐가고 있는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 나 역시 지금 신병의 길을 걷는 위치이기에 감회가 새롭다. 어떠한 역할이든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연기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작품으로 조만간 다시 인사드리기를 희망하며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 신병 파이팅”이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병’은 올레tv와 seezn에서 전회를 시청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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