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동완 "약 먹고 故 신해철에 헛소리…서울 삶 힘들어 지방 다녔다" ('외식하는 날 버스킹')](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BF.30882574.1.png)
지난 9일 방송된 SBS FiL, SBS M '외식하는 날 버스킹'에는 김동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동완은 신화로 데뷔하게 된 계기로 "여자친구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큰 곰인형을 가지고 대학로에 갔다. 그 모습이 너무 특이해서 길거리 캐스팅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당시 김동완을 캐스팅한 건 H.O.T 매니저. 경차를 끌었던 탓에 김동완은 정체를 의심했다고 했다. 김동완은 "원래 연습하던 회사에서 잘 안 풀릴 것 같아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연락했더니 딱 한 자리가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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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에는 저도 강남에서 노는 애처럼 보이고 걔네도 유학파 이러니까 처음엔 견제했다. 사건이 많았다. 우리끼리 싸우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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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은 "24년 만에 고백하는 거다. H.O.T 의상이 화려했다. 우리가 쉬는 날 그걸 다 입고 나이트를 갔다. 앤디는 H.O.T 멤버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눈 가리는 모자를 쓰고 다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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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은 "술을 줄이려고 생각하고 있다. 집에 있는 맥주를 비우려고 다 마셨다. 마당에 누워 하늘을 봤는데 풀벌레 소리, 별빛, 물 흐르는 소리가 자장가 같았다"라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는 동네 형들의 농사를 도와주고 잔디를 관리하고 뗏장 자르고 잔디를 심고 새참 먹기, 불멍하는 일상을 짧은 영상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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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분은 강강약약이었다. 커서 많은 사람을 만나보니 알겠더라. 조금 더 겪을 걸 왜 쉽게 멀어졌을까 아쉽다. 캐나다에 4개월에 체류한 적이 있다. 캐나다에 있을 때 돌아가셨는데 캐나다 가기 전에 만나자고 해서 만났다. 만나서 '앨범을 만들자. 프로듀싱을 해줄테니 만들자. 내가 너한테 그거 하나 꼭 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지금 생각하니 유언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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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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