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이 통행금지 때문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충북 단양을 찾은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 김청, 이경진, 혜은이는 충북 단양을 찾았다. 도착하자마자 네 사람은 유람선, 모터보트를 탄다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혜은이는 "오늘은 다른 때와 다르게 우리가 도장 깨기 여태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도장 깨기 해보니까 재미가 있더라. 내가 여행을 준비했으니까 조금 더 재밌는 쪽으로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행 콘셉트는 "도구패시잔을 깨는 것"이라고. 혜은이는 "단양에서 아름다운 곳이 많으니까 첫 번째 목적지는 도담삼봉"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청은 "또 앞에 다 잘라먹는 거야?"라고 물었다. 혜은이는 다음 단어에 대해서는 지금 알려줄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네 사람은 만약에 토크를 진행했다. 주제는 '섬에서 배가 끊기기 5분 전이라면?'이라는 것. 김청은 "어머 어떡하지. 잠깐 나 화장실 좀 금방 다녀올게"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좋아하는 사람이면 큰일 났다고만 반복한다. 조금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배에 탑승"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통행금지 알아?"라고 질문했다. 김청은 "언니는 통행금지 넘을 때까지 잡혀본 적 없어?"라고 되물었다. 박원숙은 "나 통행금지로 해서 결혼까지 했어. 통행금지를 미처 생각 못하고 연극 소품 구하러 청계천 왔다 갔다 그러다가 통행금지에 걸렸다. 전혀 생각 없이 그냥 그러고 있다가 그랬다"고 답했다.
네 사람은 두 번째 목적지인 구경 시장으로 향했다. 혜은이는 "오늘은 그냥 즐겨주시면 됩니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단양에서 유명한 흑마늘에 빠졌다. 시장 구경을 한 뒤 네 사람은 흑마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혜은이는 "청이는 너 흑마늘 가지고 사업했었다며?"라고 물었다. 김청은 "홈쇼핑 이런 거 없을 때 오래됐어. 유통도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을 때"라며 "발효시킨 흑마늘로 김치를 담가서 고급 브랜드로 좋아서 사 먹을 수 있는 분들을 타깃으로 했는데 한 1000포기 팔았으려나"고 답했다.
박원숙은 "나머지 김치는 어떻게 했어?"라고 했다. 김청은 "다 먹든가 그랬지. 그래서 나 흑마늘만 보면 잊혔던 아픈 생각이 나서 눈물의 흑마늘이다"고 털어놨다. 이경진은 "흑마늘은 그냥 먹어야 하지 않나. 김치와 따로 먹어야 도움이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청은 "그러니까 망했지. 뭘 더 바라"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이경진은 백화점 안에서 커피숍을 했다고. 그는 "장사가 잘되긴 했는데 어느 순간에 밀려나더라"고 털어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충북 단양을 찾은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 김청, 이경진, 혜은이는 충북 단양을 찾았다. 도착하자마자 네 사람은 유람선, 모터보트를 탄다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혜은이는 "오늘은 다른 때와 다르게 우리가 도장 깨기 여태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도장 깨기 해보니까 재미가 있더라. 내가 여행을 준비했으니까 조금 더 재밌는 쪽으로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행 콘셉트는 "도구패시잔을 깨는 것"이라고. 혜은이는 "단양에서 아름다운 곳이 많으니까 첫 번째 목적지는 도담삼봉"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청은 "또 앞에 다 잘라먹는 거야?"라고 물었다. 혜은이는 다음 단어에 대해서는 지금 알려줄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네 사람은 만약에 토크를 진행했다. 주제는 '섬에서 배가 끊기기 5분 전이라면?'이라는 것. 김청은 "어머 어떡하지. 잠깐 나 화장실 좀 금방 다녀올게"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좋아하는 사람이면 큰일 났다고만 반복한다. 조금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배에 탑승"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통행금지 알아?"라고 질문했다. 김청은 "언니는 통행금지 넘을 때까지 잡혀본 적 없어?"라고 되물었다. 박원숙은 "나 통행금지로 해서 결혼까지 했어. 통행금지를 미처 생각 못하고 연극 소품 구하러 청계천 왔다 갔다 그러다가 통행금지에 걸렸다. 전혀 생각 없이 그냥 그러고 있다가 그랬다"고 답했다.
네 사람은 두 번째 목적지인 구경 시장으로 향했다. 혜은이는 "오늘은 그냥 즐겨주시면 됩니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단양에서 유명한 흑마늘에 빠졌다. 시장 구경을 한 뒤 네 사람은 흑마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혜은이는 "청이는 너 흑마늘 가지고 사업했었다며?"라고 물었다. 김청은 "홈쇼핑 이런 거 없을 때 오래됐어. 유통도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을 때"라며 "발효시킨 흑마늘로 김치를 담가서 고급 브랜드로 좋아서 사 먹을 수 있는 분들을 타깃으로 했는데 한 1000포기 팔았으려나"고 답했다.
박원숙은 "나머지 김치는 어떻게 했어?"라고 했다. 김청은 "다 먹든가 그랬지. 그래서 나 흑마늘만 보면 잊혔던 아픈 생각이 나서 눈물의 흑마늘이다"고 털어놨다. 이경진은 "흑마늘은 그냥 먹어야 하지 않나. 김치와 따로 먹어야 도움이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청은 "그러니까 망했지. 뭘 더 바라"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이경진은 백화점 안에서 커피숍을 했다고. 그는 "장사가 잘되긴 했는데 어느 순간에 밀려나더라"고 털어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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