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가 “집에 가고 싶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돌연 복잡한 속내를 고백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5일 방송하는 채널S·K-STAR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에서는 ‘프렌즈 빌리지’ 3일 차에 새로운 투숙객 김강록과 백주현이 등장한 가운데, 더욱 복잡해진 10인의 러브라인이 그려져 반전이 펼쳐진다.
이날 여성 출연자들은 “짝꿍을 제외한 이성에게 직접 데이트 신청을 하라”는 지령을 전달받아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이중 정은우는 ‘인기녀’답게 여러 남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아 생각에 잠긴다. 앞서 그는 홍보람과 ‘마음 메시지’를 주고받은 데 이어 2대2 데이트까지 해 한층 가까워진 상황, 여기에 박준혁과도 ‘1대1 데이트’를 하면서 묘한 ‘썸’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남자 출연자까지 다가오자 정은우는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혼돈에 빠진다.
정은우를 둘러싼 초유의 로맨스 대전에 4MC인 딘딘-조현영-곽윤기-풍자도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통을 호소한다. 잠시 후 정은우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집에 가고 싶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복잡해진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어 홍보람, 박준혁에 이어 새롭게 호감을 표현한 남자에게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밝혀 4MC의 2차 충격을 선사한다.
정은우의 복잡다단한 속내에 풍자와 곽윤기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애매모호하게 행동해서 표를 많이 받은 것 아니냐!”며 극대노하고, 딘딘과 조현영은 “정은우가 매력이 넘쳐서 그런 것”이라며 걸그룹 출신다운 정은우의 끼를 인정한다. 그러던 중, 정은우는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하고 온 남성 출연자에 대해 질투 섞인 감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이에 4MC는 “대체 뭐냐?”, “이렇게 혼돈에 빠진 연애 프로그램은 처음 본다”라며 단체로 입을 틀어막는다.
한편, ‘나대지마 심장아’는 5일 밤 9시 20분 채널S와 K-STAR에서 동시 방송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