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봉태규가 예능 출연에 적극적이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봉태규가 출연했다.
이날 봉태규는 김종국의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유"의 질문에 대해 "아버지의 사고사, 송사 문제 등 제가 굉장히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연예인을 그만둘까 생각까지 했었다. 그런데 그때 유일하게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위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봉태규는 "내가 힘들 때 받은 게 많아서 예능으로 받은 기쁨 예능으로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민경훈은 "그럼 (정형돈)형이 은인이네"라고 말했고, 봉태규는 "그래서 재석이 형 만났을 때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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