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은형, '재혼 3년차' 김구라 '섹스리스' 의심에 "거짓 방송 아냐" ('동상이몽2')

개그우먼 이은형이 '섹스리스 부부의 아이콘'이 된 것을 해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이은형이 스페셜 MC로 나왔다.

이날 김숙은 "이은형 부부가 '섹스리스 부부의 아이콘'으로 뜨고 있다. 본인이 이야기했다. 우리 부부는 키스 안 한 지 10년 됐고 올해 부부 관계 0이라고 했다"고 물었다.

이은형은 "연애를 오래 하고, 결혼 6년 차라 좋았는데 올해 들어 조금 소원했다. 키스는 이제 안 한 게 아니라, 진한 키스가 없었다"면서 해명했다.

김구라는 "암묵적 합의로 저러면 상관없는데, 한쪽은 너무 원하는데 한쪽이 거부할 때 문제가 있는 거지, 크게 불만 없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은형은 "제가 많이 원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형은 "오래되면 저렇지 않나. 많이 하시나요 다들"이라고 물었다. 재혼 3년 차인 김구라는 "연차가 차면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다. 서로 노력해야 한다"

결혼 11년 차인 이현이는 "키스 안 하는 건 동의한다. 키스는 잘 안 하지 않나. 뽀뽀는 하는데"라며 "연애할 때처럼 키스는 저도 기억이 안 난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본인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사실은 자주 해 속여. 그러면 진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은형은 "저는 거짓으로 방송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은형은 조인성 때문에 부부간 거리두기가 심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인성 때문에 일주일 동안 화병을 앓았다고.

이은형은 "차태현, 조인성과 촬영 후 집에 왔는데 이유도 없이 화가 났다. 심술이 나고 가슴에서 불이 차올랐다. 조인성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았다"고 감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