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가 엄지윤과 소속사 계약을 하지 않아 후회한다고 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엄지윤, 이은형,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지윤은 자신이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장기 연애'로 1000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5분의 1이 봤다"고 자랑했다. 김준호는 "지윤이가 우리 회사에 지망생으로 있었는데 나가자마자 잘 됐고, 은형이도 우리 회사였는데 나가자마자 잘 됐다"고 말했다.
엄지윤은 '왜 나왔냐'는 물음에 "제가 JDB 연습생으로 있다가 KBS에서 공채 합격하고 소속사 계약하려고 했는데 거기서 이제 회사에서 안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고, 김준호는 "거절은 아니고 연기자가 이미 많아서 더 데려오기가 힘들었다. 안 맞았다"며 후회했다.
이를 듣던 풍자는 "그냥 안 될 것 같았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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