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우는 2023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삼성이 후원하는 '청소년멘토링 해외봉사활동'에 동참해 서울, 경기, 인천 및 강원 지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RCY 회원 53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캐나다, 호주의 청소년들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럽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보내며 시작된 국제적인 RCY 활동이다. 대한적십자사는 1991년부터 이 전통을 이어받아 국내외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해왔다.

앞서 정일우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민호는 지난해 12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절친으로 알려진 정일우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당시 유재석이 정일우에 관한 질문을 던지자, 이민호는 "병실에 누워 치료받는 동안 친구였던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떠올렸다. 이어 "친구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는 지금 뭐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 감정을 느끼는 나 자신이 싫었다"며 스스로 실망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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