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사진=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석준 (사진=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넥스트 투 노멀’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이석준은 지난 7월 3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넥스트 투 노멀’은 평범해 보이지만 깊은 상처를 지닌 ‘굿맨 패밀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석준은 극중 양극성 장애를 지닌 엄마 ‘다이애나’의 아들 ‘게이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석준은 18세의 순수한 감성을 매력적으로 연기하는 동시에 묘한 이질감을 자아내는 독특한 표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굿맨 패밀리가 마주한 위기의 실마리가 풀리며 그 존재감이 증폭, 다이애나와 가족들이 겪는 갈등의 중심에서 극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이석준은 뛰어난 피지컬로 역동적인 동선을 매끄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기도.


이석준은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일매일이 기억에 남는다. 지난 5월부터 마지막까지 공연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이석준은 앞서 뮤지컬 ‘더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 뛰어난 피지컬과 비주얼로 실력파 신예의 면모를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석준의 남다른 행보에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석준은 뮤지컬 ‘엘리자벳’에 캐스팅,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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