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동거가 시작됐다.
지난 30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10회에서는 조나단과 한솥밥을 먹게 된 파트리샤의 샌드박스 입성기와 이영자와 송 실장의 반나절 바캉스가 그려졌다.
이날 파트리샤는 샌드박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서울로 상경, 조나단과 한집에 살게 됐다. 새 집 방문에 앞서 파트리샤는 유규선 매니저와 함께 생활 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쇼핑몰로 이동했다. 샌드박스 합류로 매니저와 함께 일하게 된 파트리샤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알콩달콩 케미를 뽐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파트리샤는 매니저와 함께 새 집 안방 사수를 위해 작전을 펼치던 중 “오빠가 요즘 밤마다 누군가와 통화한다”고 폭로해 조나단을 당황케 했다.
참견인들은 ‘썸’ 기류에 휩싸인 조나단을 추궁하기 시작했고, 장영란은 그의 연애 상담까지 자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계속해서 부인했던 조나단은 급기야 “‘전참시’에 다 말해 놨으니까 우리 찐하게 한번 만나볼까?”라며 썸녀를 향한 박력 넘치는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드디어 샌드박스에 입성한 파트리샤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도티와 마주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도티는 차진 입담으로 파트리샤를 향한 영업을 시작했다. 반면 조난단은 ‘찐’ 오빠 모먼트를 발동, 도티에게 하루 다섯 끼, 당 충전을 위한 달콤한 과자, 사내 연애 금지 등 파트리샤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약서에 사인한 뒤 회사 투어에 나선 파트리샤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직원들을 보며 반색했다.
이어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앞으로 함께 지낼 새 집으로 향했다. 참견인들은 넓어진 집 크기에 감탄했고, 파트리샤는 본격적인 집 구경에 나섰다. 조나단이 지내고 있는 안방부터 확인한 파트리샤는 큰 사이즈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바로 자신의 짐을 풀기 시작했다. 반면 방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조나단은 매니저까지 가세해 파트리샤 편을 들기 시작하자 파격 조건을 내세워 극적인 합의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며 이사 첫날을 기념했다. 하지만 조나단은 소스를 조금씩 덜어 먹으며, 짜장과 면의 담백함을 동시의 즐길 수 있는 특이한 먹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소통하며 잘 살자는 파트리샤에게 갑작스레 사랑한다고 속삭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우영우’ 인사법과 함께 등장한 이영자와 송 실장은 경기도 광주로 반캉스(반나절+바캉스)에 나섰다. 남다른 보양식 철학을 전하며 1년 중 7, 8월에만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맛집으로 향했다. 자연 속에 위치한 빵집에 도착한 이영자는 쟁반 한가득 빵을 담는가 하면, 앞서 예고한 초당옥수수 수프를 주문해 참견인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수프를 한입 가득 맛본 이영자는 “보양식의 책받침이다. 올여름에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감탄했고, 송 실장은 “정말 맛있다. 보양식을 제대로 먹은 것 같다”며 이영자의 특급 처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영자는 조나단이 “요즘 발목이 불편하다”고 운을 떼자 “체다 치즈”라며 맞춤 처방을 내리는가 하면, 긴장을 많이 하는 엄현경에게는 “브라타 치즈를 먹으면 긴장이 싹 풀린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한의사 남편을 둔 장영란은 한의사 집안의 보양식에 대한 질문에 당황하던 중 “남편과 시원하게 맥주 먹으면서 사랑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목적지로 이동 중 이영자는 ‘명의’로 변신, 남다른 스케일의 ‘서머 약통’를 열어 송 실장 몸 상태에 맞는 처방약 제조에 나섰다. 베일에 싸인 아이스박스를 오픈한 이영자는 특별 제작한 대형 꼬치에 각종 과일을 꽂아 송 실장에 건넸다. 송 실장은 “그 어떤 명의보다 제대로 된 약 처방이 내려졌다. 온 몸이 나을 것 같다”며 만족했다.
또한 이영자는 장안의 화제가 됐던 꽃게 액젓 파김치의 개발자인 요리 멘토가 머무르는 텃밭을 방문했다. 그녀는 미리 말려둔 오이를 맛보는가 하면,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를 요거트에 찍어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마요네즈에도 매운 걸 넣지 않냐. 더위가 가시는 맛”이라며 특별한 요거트 토핑을 공개했다. 송 실장은 감탄사를 부르는 고추 요거트 맛에 “앞으로 고추는 요거트에 찍어먹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자연에 둘러싸여 오색 국수와 과일 큐브 디저트까지 힐링 가득한 텃밭 만찬을 즐기며 참견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렇듯 ‘전지적 참견 시점’은 콩고 ‘K-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의 티키타카 케미와 ‘먹교수’ 이영자와 송실장의 반나절 바캉스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10회는 수도권 기준 5.0% 전국 기준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은 2.6%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유튜버 쏘영의 집들이에 초대된 이영자의 좌충우돌 일상과 아침 일찍부터 라디오 생방송에 나선 엄현경의 극과 극 하루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지난 30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10회에서는 조나단과 한솥밥을 먹게 된 파트리샤의 샌드박스 입성기와 이영자와 송 실장의 반나절 바캉스가 그려졌다.
이날 파트리샤는 샌드박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서울로 상경, 조나단과 한집에 살게 됐다. 새 집 방문에 앞서 파트리샤는 유규선 매니저와 함께 생활 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쇼핑몰로 이동했다. 샌드박스 합류로 매니저와 함께 일하게 된 파트리샤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알콩달콩 케미를 뽐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파트리샤는 매니저와 함께 새 집 안방 사수를 위해 작전을 펼치던 중 “오빠가 요즘 밤마다 누군가와 통화한다”고 폭로해 조나단을 당황케 했다.
참견인들은 ‘썸’ 기류에 휩싸인 조나단을 추궁하기 시작했고, 장영란은 그의 연애 상담까지 자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계속해서 부인했던 조나단은 급기야 “‘전참시’에 다 말해 놨으니까 우리 찐하게 한번 만나볼까?”라며 썸녀를 향한 박력 넘치는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드디어 샌드박스에 입성한 파트리샤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도티와 마주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도티는 차진 입담으로 파트리샤를 향한 영업을 시작했다. 반면 조난단은 ‘찐’ 오빠 모먼트를 발동, 도티에게 하루 다섯 끼, 당 충전을 위한 달콤한 과자, 사내 연애 금지 등 파트리샤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약서에 사인한 뒤 회사 투어에 나선 파트리샤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직원들을 보며 반색했다.
이어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앞으로 함께 지낼 새 집으로 향했다. 참견인들은 넓어진 집 크기에 감탄했고, 파트리샤는 본격적인 집 구경에 나섰다. 조나단이 지내고 있는 안방부터 확인한 파트리샤는 큰 사이즈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바로 자신의 짐을 풀기 시작했다. 반면 방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조나단은 매니저까지 가세해 파트리샤 편을 들기 시작하자 파격 조건을 내세워 극적인 합의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며 이사 첫날을 기념했다. 하지만 조나단은 소스를 조금씩 덜어 먹으며, 짜장과 면의 담백함을 동시의 즐길 수 있는 특이한 먹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소통하며 잘 살자는 파트리샤에게 갑작스레 사랑한다고 속삭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우영우’ 인사법과 함께 등장한 이영자와 송 실장은 경기도 광주로 반캉스(반나절+바캉스)에 나섰다. 남다른 보양식 철학을 전하며 1년 중 7, 8월에만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맛집으로 향했다. 자연 속에 위치한 빵집에 도착한 이영자는 쟁반 한가득 빵을 담는가 하면, 앞서 예고한 초당옥수수 수프를 주문해 참견인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수프를 한입 가득 맛본 이영자는 “보양식의 책받침이다. 올여름에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감탄했고, 송 실장은 “정말 맛있다. 보양식을 제대로 먹은 것 같다”며 이영자의 특급 처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영자는 조나단이 “요즘 발목이 불편하다”고 운을 떼자 “체다 치즈”라며 맞춤 처방을 내리는가 하면, 긴장을 많이 하는 엄현경에게는 “브라타 치즈를 먹으면 긴장이 싹 풀린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한의사 남편을 둔 장영란은 한의사 집안의 보양식에 대한 질문에 당황하던 중 “남편과 시원하게 맥주 먹으면서 사랑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목적지로 이동 중 이영자는 ‘명의’로 변신, 남다른 스케일의 ‘서머 약통’를 열어 송 실장 몸 상태에 맞는 처방약 제조에 나섰다. 베일에 싸인 아이스박스를 오픈한 이영자는 특별 제작한 대형 꼬치에 각종 과일을 꽂아 송 실장에 건넸다. 송 실장은 “그 어떤 명의보다 제대로 된 약 처방이 내려졌다. 온 몸이 나을 것 같다”며 만족했다.
또한 이영자는 장안의 화제가 됐던 꽃게 액젓 파김치의 개발자인 요리 멘토가 머무르는 텃밭을 방문했다. 그녀는 미리 말려둔 오이를 맛보는가 하면,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를 요거트에 찍어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마요네즈에도 매운 걸 넣지 않냐. 더위가 가시는 맛”이라며 특별한 요거트 토핑을 공개했다. 송 실장은 감탄사를 부르는 고추 요거트 맛에 “앞으로 고추는 요거트에 찍어먹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자연에 둘러싸여 오색 국수와 과일 큐브 디저트까지 힐링 가득한 텃밭 만찬을 즐기며 참견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렇듯 ‘전지적 참견 시점’은 콩고 ‘K-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의 티키타카 케미와 ‘먹교수’ 이영자와 송실장의 반나절 바캉스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10회는 수도권 기준 5.0% 전국 기준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은 2.6%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유튜버 쏘영의 집들이에 초대된 이영자의 좌충우돌 일상과 아침 일찍부터 라디오 생방송에 나선 엄현경의 극과 극 하루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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