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차예련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며느리 룩으로 눈길을 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유수연 역을 맡은 차예련이 극의 흐름에 따라 점점 변화하는 섬세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차예련은 극 초반 시댁의 핍박에도 고군분투하며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던 유수연의 면모를 무채색의 쉬폰 블라우스과 카디건에 긴 스커트를 매치. 투명한 베이스에 아래로 낮게 묶은 헤어스타일로 차분하고 우아한 재벌 며느리 룩을 완성시켰다.
이어, 홀로서기를 본격화한 수연과 함께 컬러풀한 슈트, 라인이 돋보이는 스커트를 매치, 날렵한 칼 단발로 반전 스타일을 뽐내며 극과 극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 한 것.
이처럼 차예련은 극중 롤러코스터 같은 삶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의 상황과 심정을 연기뿐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의상까지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 룩으로 손꼽히며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세 여자의 욕망과 그로 인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황금가면’은 평일 오후 7시 50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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