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듣보드뽀》
'우영우' 후속 '굿잡', 류승진→강민구 감독 교체
"감독과 배우 갈등" vs "불화 아냐, 논의 끝 결정한 사항"
'우영우' 후속 '굿잡', 류승진→강민구 감독 교체
"감독과 배우 갈등" vs "불화 아냐, 논의 끝 결정한 사항"
!['우영우' 후속 논란 터졌다…감독 교체 이유 '시끌', 위기의 '굿잡'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729669.1.jpg)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굿잡'이 방송 전부터 감독 교체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제작사의 해명에도 감독 교체의 이유로 배우와의 불화설이 떠돌고 있어 작품에 대한 이미지 훼손이 불가피해졌다. '우영우' 후속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 특별한 능력을 갖춘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 2021년 방송돼 9.8%로 MBN 자체 최고 시청률은 기록한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호흡을 맞춘 정일우, 권유리가 사극에 이어 현대극으로 또 한 번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현재 13%가 넘는 시청률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는 박은빈, 강태오 주연의 '우영우'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정일우, 권유리 역시 ENA처럼 인지도가 낮고 고정 시청층이 적은 MBN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흥행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우영우'의 인기를 '굿잡'이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냈다.
!['우영우' 후속 논란 터졌다…감독 교체 이유 '시끌', 위기의 '굿잡'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72963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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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해명에도 찝찝함은 여전히 남아있다. 촬영이 꽤 진행됐고, 방송을 앞둔 상황 속 메인 감독이 드라마 현장에서 빠지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 방송 날짜를 맞추기에도 촉박한 상황에 메인이 크리에이터로 포지션을 옮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굿잡' 제작진의 해명에도 완벽한 신뢰는 떨어지는 상황. 해당 소식이 접한 네티즌들 역시 "감독 교체가 흔한 일인가", "방송관계자와 제작사 말이 다르네", "이런 드라마가 잘 되는 걸 못 봤다", "시작부터 잡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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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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