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아름다운 새벽 감성 목소리의 스타 1위..명품 힐링 보이스
방탄소년단(BTS) 뷔가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새벽 감성 목소리의 스타' 1위에 올라 ‘명품 힐링 보이스’의 면모를 빛냈다.



뷔는 익사이팅 디시에서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새벽 감성 목소리의 스타는?' 설문에서 총 투표수 7만 4507표 중 3만 9988표를 획득, 과반수가 넘는 53.6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뷔의 매력 키워드로는 '따스하다'가 94%로 1위로 가장 많이 선택되었고, 2위로는 ‘감성적’이 뒤를 이었다.



뷔는 아름다운 조각 미남 비주얼에 관심이 집중되어 얼마나 좋은 음색을 가졌는지 잊기 쉽다.



한 해외 매체는 "뷔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가장 차가운 심장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비주얼에 가려져 놓치기 쉬운 뷔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에 찬사를 보냈다.

방탄소년단 뷔, 아름다운 새벽 감성 목소리의 스타 1위..명품 힐링 보이스
뷔의 자작곡 ‘네시’, ‘풍경’, ‘윈터 베어’, ‘Sweet Night’, ‘Blue & Grey’, ‘Snow Flower’ 등은 ‘새벽 감성, 치유의 감성’ 등 마음을 울리는 뷔 특유의 힐링 감성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이러한 감성에서 탄생한 곡들은 감동적이거나 서정적인 느낌의 다큐멘터리 및 예능 프로그램 방송에 배경음악으로 종종 등장, 시청자들의 감성을 더욱 진하게 만들며 따뜻함을 더했다.



K팝에서 만나보기 힘든 뷔의 목소리는 바리톤의 풍부한 저음부터 강력한 팔세토까지 폭넓은 음역대와 소울풀한 톤으로 팬들의 입덕 포인트일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의 귀도 사로잡았다.



4인조 인기 록밴드 'THE YELLOW MONKEY'의 기타리스트 키쿠치 히데아키는 "뷔의 목소리는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풍성한 관악기 같다"라며 "저건 대단한 무기다. 게다가 리듬을 깨면서 멜로디를 만드는 것도 잘한다"라고 뷔가 가진 보컬의 강점을 분석했다.



또한 빌보드는 "넓은 음역대와 깊은 보이스톤을 가진 표현력 강한 보컬은 BTS 사운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며 극찬한 바 있다.



매거진 'FRaU'는 뷔를 "보물 같은 바리톤 보이스와 다채로운 표현력의 소유자"로, '리얼 사운드'는 전설의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에 비유하며 "풍부한 공기의 질감을 가진 독특한 음색과 중성적이고 섹시한 목소리 톤"을 가졌다고 평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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