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2'(사진=방송 화면 캡처)

축구선수 황의조가 월드클래스 등지기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7월 17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에서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으로 프랑스 리그앙 황의조가 강력한 방어전을 펼쳤다.

이날 황의조의 완벽 수비 테스트를 위해 이동국은 "우리 팀에 티아고 실바 누구 있지? 태범부터 해 봐"라며 모태범을 호출했다. 이어 김성주는 "15초를 버텨야 합니다, 모태범"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황의조는 빈틈을 내어주지 않으며 끝까지 방어했고 15초를 버텨냈다. 이에 모태범은 혀를 내두르며 "우와 세다"라며 맥을 추지 못했다. 이어 황의조는 손흥민 닮은 꼴 강칠구와 허민호까지 출격했지만 거뜬히 막아냈다.


특히 허민호는 황의조 뒤에서 백허그를 했지만 김성주는 "둘이 여기서 애정공세 하면 안 된다"라고 말렸고 허민호의 애교는 통하지 않았다. 황의조는 막상 경기에 들어가자 좌로 우로 허민호를 조련하며 완벽한 수비를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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