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토트넘 손흥민 경기직관…'필터 세레머니' 또 다시 화제
방탄소년단 지민과 손흥민 선수의 특별한 인연이 재조명 받으며 누리꾼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도 매체 핑크빌라(PINKVILLA)는 지민이 지난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 경기를 관람한 것을 계기로 손흥민 선수와의 인연을 재조명했다.

매체는 "지민은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있다"며 "팬들은 '앞서 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손흥민 선수가 초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손흥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 바 있다"며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 설명과 함께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에서도 같은 제스처가 등장해 두 사람의 인연을 더했다"라고 전했다.

지민과 손흥민과의 인연은 지난해 '달려라 방탄' X '출장 십오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공식 계정을 통해 지민의 생일에 #JIMINDAY와 손흥민과 지민이 나란히 있는 사진으로 축하했으며, 프로듀싱곡 '친구'의 마블 영화 '이터널스' OST 채택을 축하하고 가사 "7번의 여름과 추운 겨울보다 오래 수많은 약속과 추억들보다 오래 언젠가 이함성 멎을때 stay"과 #Friends #Eternals #FriendsEternalsOST 등의 해시태그로 손흥민 선수가 동료들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웃는 사진을 게재하는 애정을 보였다.

특히, 토트넘은 지민의 솔로곡 'Filter'에서 손가락으로 사진을 찍는듯한 주요 안무와 손흥민의 '찰칵' 세러머니를 7회 이상 계속해서 함께 언급했다.

"쏘니의 필터 이렇게 하는거야!!", "쏘니의 #Filter"로 어필했으며, 필터의 가사인 "너의 세상을 변화시킬 I'm your filter" #Filter #BTS #손흥민 등으로 열렬하게 이 둘의 필터 세레머니를 지지하는 토트넘의 열띤 반응에 이번 지민의 직관까지 더해져 슈퍼급 콜라보레이션이 될 이 둘의 만남에 대한 기대와 응원으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팬들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별 활동 발표후, 솔로 앨범을 준비중으로 알려진 '전방위 아이돌' 지민의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며, 다방면에서의 무궁무진한 활동이 가능한 시기인 만큼 어떤 모습으로 대중앞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