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차도원은 택시를 탄 채 도로 위에서 마주친 남한준(서인국 분)과 공수철(곽시양 분)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었다. 이에 말을 끊고 받아치는 남한준을 보며 차도원은 "세상에 쉬운 일이 있나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엄청난 TMI를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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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차도원은 검사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한재희(오연서 분)와 함께 한재정(송재림 분)을 살해한 용의자 최영섭(장혁진 분)을 심문했다. 진실을 말하지 않는 최영섭에게 차도원은 "최영섭 씨 당신을 구원할 수 있는 건 당신 자신뿐이에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고풀이의 등장으로 최영섭의 자백을 들을 수 없게 돼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권수현은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참지 못하는 투머치토커로서 깨알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심문할 때는 강단 있는 말투와 날카로움을 장착하며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차도원의 무한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권수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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