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상렬이 5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지상렬은 ‘붐붐파워’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러브FM(수도권 주파수 103.5Mhz) ‘뜨거우면 지상렬’을 통해 DJ 복귀 소식을 전했다.
12일 지상렬은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를 통해 “오랜만에 라디오 복귀에 기분 좋은 설렘과, 집에 돌아간 듯 푸근한 감정이 동시에 든다. 하루 빨리 청취자들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라디오 환경과 청취자들의 취향이 많이 바뀐 만큼 더 편하게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더 뜨거운 입담을 기대해도 좋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상렬의 라디오 복귀는 2017년 종영한 tbs ‘지상렬의 브라보 브라보’ 이후 5년 만이다. 지상렬은 2004년부터 MBC 표준 FM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를 무려 6년간 진행하며 시그니쳐가 된 독특한 표현력과 촌철살인의 입담, 풍부한 음악적 교양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18일 오후 4시 첫 방송되는 ‘뜨거우면 지상렬’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SBS 러브FM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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