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자식 걱정, 부모 마음 다 똑같아"
엄태운 "지온이, 빨리 커…기다릴 것도 없어"
엄태운 "지온이, 빨리 커…기다릴 것도 없어"

공개된 영상에서 지온이를 바라보던 윤혜진은 "(지온이가) 이제 커서 혼자 밖으로도 나갔다오고 혼자 들어오고 집으로 비밀번호 누르고 그것도 신기하다"라며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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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우리 생각해봐라. 3학년 때 그냥 혼자 나 맨날 놀이터 가서 놀고. 쟤를 너무 애로 키우나 우리가? 왜냐면 동네에 뭐 아파트 단지 이런 거였으면 조금 더 편안 할 수도 있다. 근데 요즘 뉴스에 흉악한 이야기들이 많으니까 그게 참 그렇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또 "몇 만분의 일이 우리가 될 수도 있는 거고 별생각이 다 든다. 모든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 우리가 못 나가게 하는 것은 아니다. 나갈 곳이 있으면 나가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사회성이라는 것에대해 많이 걱정을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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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우리는 애가 왜 이렇게 빨리 크냐 기다릴 것도 없이"라며 지온이의 빠른 성장에 아쉬움을 고백했다.
윤혜진은 "하영이는 지온이의 옷을 물려 입고 행복한 모습을 보니 아주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은 "안 자라서 키 안 큰다고 그러는 사람도 있지만"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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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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