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한이한은 유력 대선 후보 윤미선(강경헌 분)의 딸 양선애(정보민 분) 폐 이식 수술을 집도했다. 2명의 폐를 공여받는 수술로, 양선애를 위해 양선애의 남편 도진우(김대건 분)와 윤미선이 함께 폐를 기증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술 직전 윤미선이 폐 기증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양선애의 목숨이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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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이한은 윤미선과 경쟁 중인 또 다른 유력 대선 후보 임태문의 심장 수술을 준비했다. 한이한은 임태문이 5년 전 금석주(한승빈 분)의 심장을 이식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이때 예상 못한 일이 발생했다. 임태문이 심장 수술 관련 정보가 공개될 경우, 집도의를 한이한이 아니라 구진기(이경영 분) 아들 구현성(이동하 분)으로 하자고 제안한 것. 한이한은 수술 집도를 거절했다.
여기서 한이한은 임태문이 구진기를 끊어내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가 있음을 직감했다. 이에 대해 임태문 딸 임유나(이주빈 분)는 임태문이 5년 전 반석원에서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것은 맞지만,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임태문 가슴 속 심장이, 한이한이 찾던 금석주의 심장이 아님을 의미했다. 여기에 임유나는 임태문이 알츠하이머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이를 구진기가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것이 임태문이 구진기를 끊어내지 못하는 진짜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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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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