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창원지원자로 나선 이는 지연수다. 돌싱맘으로 신용불량자였다고 고백했던 지연수는 면접을 통해 최근에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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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는 '자본주의식당' 창업자로 지원하게 된 이유로 "아이 때문이다. 결혼 생활 중에는 10번, 이혼 후에는 5번의 이사를 다녔다.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에게 안정된 울타리가 되고 싶다"며 식당 창업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지연수는 "아이를 키우면서 강해졌다. 천하무적이 됐다"고 말하며 강한 엄마로 거듭나게 해준 아이 생각에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그는 "우리 동네 세탁소 사장님, 미용실 원장님도 응원하고 계신다. 엄마도 잘하라고 했다"라며 '자본주의식당' 창업에 이웃과 가족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창업자로 선정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제작진은 "오는 10일 시작되는 '자본주의학교'의 새코너 '자본주의식당'은 장사의 신 김유진 대표의 지원아래 식당 창업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폐업율이 더 높아진 펜데믹 시대 어떻게 해야 실패하지 않고 창업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코너"라며 "현재 창업지원자들이 면접을 통해서 진정성 있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각자 다양한 사연을 갖고 찾아오는 젊은 창업 후보자 중 누가 창업자로 선정될지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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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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